24개 교회 참여한 ‘부산선교지역 연합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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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앙교회 등 24개 교회가 참여한 ‘부산선교지역 연합부흥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지역장로회와 영남합회가 공동주최한 ‘부산선교지역 연합부흥회’가 지난 2일 부산동래교회에서 열렸다.  

‘주 맞을 준비 됐는가!’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집회에는 24개 교회(삼육메디칼교회, 광안교회, 서부교회, 센텀교회, 중앙교회, 동래교회, 서면교회, 용호교회, 영도교회, 사하교회, 덕천교회, 새부산교회, 병원교회, 금정교회, 당감교회, 가덕교회, 양산교회, 국제교회, 장림교회, 반송교회, 해운대교회, 기장유리교회, 메트로교회, 달맞이교회)에서 35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해 은혜를 나눴다. 

강사로 단에 오른 박성하 목사는 “재림성도에게 ‘기도, 성경 연구, 구제활동, 각종 사역활동, 교회 출석, 전도, 십일조와 헌금, 건강 기별 전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령’이다. 우리 신앙생활이 ‘아멘’으로 끝나선 안 된다. 전도에 대한 설교를 듣고 전도를 하거나 기도해야 한다는 설교를 듣고 기도 시간을 늘리는 경우를 거의 못 봤다. 만약 그것이 내 이야기라면 ‘나는 기름이 떨어진 미련한 처녀’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도를 잘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사람이 돼야 한다. 나에게 편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불편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참사랑은 내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다. 완전함을 추구하다 원만함을 잃어서는 안 된다. 완전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원만한 사람이 되고, 내 삶에 예수의 흔적을 남기며 살아가자”라고 권면했다. 


24개 교회 참여한 ‘부산선교지역 연합부흥회’

 

부산장로협회장 김윤규 장로(부산서부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고령화로 침체해 가는 재림교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목회자, 장로, 평신도가 합심해 영혼구원 사역에 매진해야 한다. 부산지역장로회는 예수님의 재림을 앞당기기 위해 말씀 연구에 전념하며 목회자를 성심껏 보필하고 3040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합회장 남시창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영적 생애의 부흥을 요구하신다. 오늘 행사를 통해 모든 교회와 성도에게 영적 생애의 부흥이 일어나고, 부산지역 교회와 성도들이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준비하며 살길 바란다. 초대 교회가 성령 충만했듯, 모든 교회가 성령 충만하길 바란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순서를 위해 조창현 집사(서부교회), 헤븐리선교찬양단, 김경미 집사(덕천교회)가 준비한 특창이 성도들의 마음 문을 열었으며, 삼육부산병원(원장 최명섭)은 빵과 두유, 과일 등을 후원해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