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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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예수를 직접 보지 못한 이후 세대가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사람을 통해 증언한다. 아브라함은 그 구원을 미리보고 기뻐하였고 로마 관원 빌라도의 증언도 예수님에 대한 신빙성을 더해 준다. 예수님은 직접 보지 못하지만 믿는 자가 더 복되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그분이 하신 말씀이 성취된 것을 보면서 예수님을 직접 만난 제자들보다 더 많은 증거를 가지고 예수님이 메시아이신 것을 믿고 따를 수 있다.

시대의 소망 73장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를 읽어 보라.

“마치 황금덩이처럼 진리의 보화가 히브리인들에게 위탁되어 있었다. 하늘의 날인이 찍힌 제사 제도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제정하신 것이다. 표상과 상징 속에 위대한 구속의 진리가 가리워져 있었으나 그리스도께서 오셨을 때에 유대인들은 그가 바로 이 표상들이 가리키는 실체임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들은 손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었으나 전해 내려온 유전과 성경에 대한 사람의 해석이 그 말씀을 가려서 그들로 예수 안에 있는 진리를 보지 못하게 했다. 그들은 성경의 영적 의미들을 잃어버렸다. 모든 지식의 보고(寶庫)가 그들에게 열려 있었으나 그들은 그것을 알지 못했다.
하나님은 진리를 사람들에게 숨기지 않으신다.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행하기 때문에 그 진리가 저희에게 분명하지 않게 된 것 뿐이다. 그리스도는 당신이 메시아가 되신다는 증거를 넉넉하게 주셨고 그분의 교훈은 그들의 생애에 단호한 변화를 요구했다. 그들은 만일 그리스도를 받아들인다면 그들이 소중히 간직했던 처세법과 유전과 이기적이고 경건치 못한 습성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불변의 진리, 영원한 진리를 받아들이는 데는 희생이 요구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로 그리스도를 믿게 하도록 주신 가장 결정적인 증거들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그들은 구약을 믿는다고 공언했지만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생애와 품성에 대한 증거들은 받아들이지 아니하였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반드시 회개해야 하고 그들이 가진 기존의 가치 체계도 버리도록 요구될 것을 알고 그렇게 하기를 두려워하였다. 복음의 보화이시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분께서 그들 가운데 계셨으나 저희는 하늘이 주실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을 거절하였다”(실물 교훈, 105).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예수를 통해 성취된 예언은 우리의 믿음을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2.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을 방해했던 주요 장애물은 무엇인가? 이와 동일한 원칙이 오늘날에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3. 당신의 가지고 있는 자신감의 근거가 무엇인지 목록을 작성해 보라. 그 중 어떤 것이 당신의 믿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4. 성경의 권위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훼손하는 세력은 어떤 것이 있는가? 성경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권위를 의심하게 하는 모든 것을 우리가 배척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경북 지역 서벽교회 봉사활동 소식

서벽교회는 지역사회봉사를 위해서 영남합회 경북지역(지역장 정승호 목사)과 협력하여 춘양지구 서벽4리 경로당에서 동네 행복잔치를 열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을 초대하고 지역 목회자들과 여성협회 임원들의 봉사로 서벽지역의 주민들이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며 교제하였습니다. 잔치에는 구도자가 28명 참석하고 군의원과 이장님도 함께 참석하는 등 수많은 사람들로 동네가 들썩들썩하였습니다. 지역봉사회는 발마사지, 뜸 봉사를 통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고 맛있는 식사와 함께 윷놀이, 게임,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에 동네 어르신들을 만나면 동네 행복잔치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씀하시며 반갑게 맞아주시고 인사해 주십니다. 지역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교회가 그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후반기에는 선교관광과 전도회를 잘 준비하여 귀한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기도와 친절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일에 이어서 방문을 할 때마다 서벽교회 선교회장(김성옥 장로)이 직접 키운 파프리카를 작은 상자에 넣어 드리는데 잃은 양, 새로운 구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습니다. 앞으로도 서벽교회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 봉사, 친절, 기도로 그들을 하늘로 인도하는 일에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서벽지역 동네 행복잔치를 위해 봉사하시고 협력해 주신 경북지역 임원들과 교우님들, 목회자들,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앞으로의 서벽교회의 선교활동에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영남합회 서벽교회 담임목사(은퇴) 이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