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0

예수께는 파생되지 않은 영원한 생명과 신성이 있다. 예수님은 필요한 때에 말씀과 행동으로 당신의 신성을 나타내셨다. 어떤 이에게는 그것이 예수께서 메시아이심을 믿는 계기가 되었으나 어떤 이들은 기적을 믿지 않고 그것을 외면하며 그분의 신성을 부인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영적 어두움을 벗고서 눈에 보이는 이익이 아닌 하늘의 영원한 상급과 그 실체를 발견하기를 원하신다.

시대의 소망 1장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를 읽어 보라.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전부터 계셨고, 명확히 독립된 개체이시지만 아버지와 하나이시다. 그는 하늘의 뛰어난 영광이셨다. 그는 하늘에 있는 지성적 존재들의 사령관이셨으며 천사들의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도둑질하는 행위가 아니었다(잠 8:22-27).
세계의 기초가 놓이기 전부터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일체(하나이심)시라는 진리 속에는 빛과 영광이 있다. 이 진리는 어두운 곳을 하나님의 본래의 영광으로 빛나게 하는 어두운 곳에 비취는 빛이다. 이 진리는 그 자체가 무한한 오묘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신비들을 설명해 주지만 그 진리 자체는 가까이 갈 수 없고 불가해한 빛 가운데 간직되어 있다”(화잇주석, 요 1:1-3).
“예수께서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 12:32)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죄를 위해 죽으신 구세주로 죄인에게 나타나셔야 했다. 우리가 ‘갈보리’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어린양을 바라볼 때에 구속의 오묘한 이치가 우리의 마음을 깨우치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회개로 이끄신다.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을 나타내시고 죄인이 이 사랑을 주목할 때에 이 사랑이 심정을 부드럽게 하고 마음에 감명을 주고 심령에 통회하는 생각을 일으킨다. …사람이 옳은 일을 하고자 하는 진정한 욕망으로 저희 생애를 개선하려고 힘쓰는 일이 있을 때마다 저들을 이끄는 것은 곧 그리스도의 능력이다. 저들이 알지 못하는 한 감화력이 저들의 심령에 작용하여 양심이 각성되고 외적 생애가 개선된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저들로 하여금 십자가를 쳐다보고 저희 죄 때문에 못 박히신 자를 주목하게 하실 때에 저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절실히 깨닫게 되는 것이다”(정로의 계단, 26).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요한은 왜 예수님의 창조주로서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가? 이것은 모든 신학에 있어서 창조의 중요성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창조에 대하여 성경에 계시된 대로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왜 중요한가?
2.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은 왜 우리 신학에서 그렇게 중요한 주제인가? 영원하신 하나님이 아니라 피조물이 십자가에서 죽었다면 십자가의 의미는 어떻게 달라지겠는가? 예수님이 영원한 하나님이 아닌 다른 존재였다면 우리는 무엇을 상실하게 되는가?
두려움을 이기는 길

홀브룩 삼육 인디언 학교의 승마 선생님 앨리슨은 어둠 속에서 휘파람을 불던 그녀에게 한 학생이 경고할 때 스킨워커에 대해 처음 들었습니다. 카이라는 이름의 소녀는 두려워하며 어둠 속에서 휘파람을 부는 것은 스킨워커들을 부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바호족 문화에서 스킨워커는 동물로 변하거나, 동물을 부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악한 마녀입니다. 앨리슨은 그녀에게 하나님은 그 어떤 스킨워커보다 더 강력하며, 그녀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다면 두려울 것이 전혀 없다고 안심시켰습니다. “나는 계속 휘파람을 불 것 같아.” 카이는 앨리슨이 두려워 하지 않는 것과 자신도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두려워하기를 멈췄습니다.
스킨워커를 무서워하는 소녀는 카이만이 아니었습니다. 15살 이놀라는 승마 수업의 과정으로 매일 밤 그녀의 말에게 먹이와 물을 주기 위해서 학교 헛간에 갈 때 친구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녀는 선생님에게 허락을 구했고 그녀가 어둠을 무서워하는 것을 안 앨리슨은 그것을 허락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놀라는 전날 밤에 친구 없이 혼자 헛간에 갔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혼자 헛간에 갔어요.” 앨리슨은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아무도 데려가지 않았다고? 어둠이 무섭지 않았어?” 이놀라는 오히려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네! 왜 제가 혼자서 갈 수 없다고 생각하세요?” “음, 무서워서?” 앨리슨이 대답했습니다. “네, 물론 그랬죠. 하지만 저는 혼자 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앨리슨은 무슨 말인지 궁금했습니다. “여기서 어둠 속에 있는 것은 안전하지 않아요. 그러면 스킨워커에게 잡힐 수 있거든요.” 그녀는 “그래서?”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없었어요!”라고 이놀라가 소리쳤습니다. “당연하지!”라고 앨리슨이 말했습니다. “아니요, 모르실 거예요. 전에 그들이 저를 거의 잡을 뻔했어요. 하지만 저는 제가 너무 어리석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왜 그들이 저를 여기에서 잡겠어요?”
앨리슨은 “더 말해 봐.”라고 말했습니다. “음, 제가 학교 캠퍼스에 있을 때는 그 무엇도 저를 잡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가끔 ‘제가 학교 정문 안에 한 발을 딛고 바깥에 다른 발을 딛고 있다면, 그들이 저의 절반만 잡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소녀는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습니다.
앨리슨은 이놀라가 애리조나의 홀브룩 학교 교정에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발견하고 있음에 기뻤습니다. 어둠 가운데 홀로 헛간으로 가기로 한 이놀라의 결정은 하나님이 진정으로 신뢰할 만한 분임을 증명하는 기회가 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이 경험은 앨리슨에게 홀브룩이 미국의 진정한 선교 학교임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곳은 분명히 선교지입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