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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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고 그 이름을 힙입어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 요한복음을 기록했다. 이를 위해 요한은 예수님은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이시며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라는 표적을 보여준다. 기적은 우리의 믿음을 돕는다. 하지만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게 하는 것은 기적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다. 증거가 있어도 믿음이 없으면 그것을 받지 않는다.

시대의 소망 41장 “갈릴리에서의 위기,” 58장 “나사로야 나오라,” 59장 “제사장들의 음모”를 읽어 보라.

“세상에 생명을 주는 그리스도의 생명은 그의 말씀 가운데 있다. 예수께서 질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어 쫓으신 것은 그의 말씀으로 하신 것이었으며, 말씀으로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셨으며 사람들은 그의 말씀에 능력이 있음을 증언하였다. 구약의 모든 선지자와 교사들을 통하여 옛적에 말씀하신 것처럼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셨다. 온 성경은 그리스도를 나타낸 것이며 구주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자들의 믿음을 말씀에 고정시키기를 원하셨다. 육체로 계신 예수께서 물러가실 때 그분의 말씀은 그들의 능력의 원천이 되어야 했다. 그들의 주와 같이 그들도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마 4:4)었다.
육체의 생명이 음식에 의하여 유지되는 것처럼 영적 생명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유지된다. 각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생명을 얻어야 한다. 자양분을 위하여 스스로 먹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우리도 생명의 말씀을 자신을 위하여 받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그저 다른 사람을 통해 말씀을 얻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주의 깊게 성경을 연구하여야 한다”(시대의 소망, 390).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예수님은 놀라운 기적들을 통해 자신의 신성에 대한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셨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믿음으로, 어떤 사람들은 의심으로 반응했다. 이 이야기는 강력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거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2. 교과에 기록된 기적은 모두 그리스도를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로 가리킨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믿음을 가지는데 그분의 신성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3. 고린도전서 1:26-29을 다시 보라. 우리가 사는 시간과 장소에는 이 원리가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고 있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들이 조롱하고 거부하는 어떤 “미련한 것들”을 여전히 믿고 있는가? 오늘날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가?
그분의 모본을 따라, 그분의 심정으로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중동중앙교회는 삶을 나누고, 말씀을 나누는 소그룹 사역을 중심으로 부천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봉사하는 교회입니다. 중동중앙교회는 다음의 두 가지 분야를 통해 봉사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감화력사업입니다. ‘빛과 소금’팀의 봉사를 통해 매주 안식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시작된 ‘빛과 소금’ 팀은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그들과 가까워지고, 복음을 전할 통로를 찾기 위해 기도하며 이 사역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 반찬 봉사 팀을 통하여 2개월에 한 번, 반찬을 준비하여, 구도자들, 독거 어르신들, 취약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안식일 오후 교인들과 구도자들을 중심으로 무료 수기 마사지 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손이 되어 아픈 부위를 어루만져 주며, 그들의 육체적 필요를 채워주고, 오고 가는 대화 속에서 서로의 마음이 열리고 영적인 치유를 경험하는 안식일의 쉼과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북한 새터민 정착 사업입니다. 부천에 위치한 경기서부하나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돌봄 및 생활정착 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북한이탈주민에게 배정된 거주지를 입주하기 전 청소를 해주며 봉사하고 있는데 이 사업의 특성상 일을 계획적으로 시간을 내어 봉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북한이탈주민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의 봉사를 통해 도움을 주고자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들을 섬기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신 예수님의 모본을 따르기 위해 중동중앙교회는 오늘도 멈춤 없는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봉사를 통하여 복음의 문이 열리고 세 천사의 복음이 전달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서중한합회 중동중앙교회 담임목사 손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