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대도시에 필요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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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사 9:2)

…대도시에서…진리의 빛을 전할 선교사가 필요하다. 세상의 빛이라고 일컬어지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 실망을 겪을 수 있다. 반대에 부딪히기도 할 것이다. ‘이 거대한 도시에서 보잘것없는 이 사람들이 무엇을 할 수 있겠어?’라고 원수가 속삭일 것이다. 그러나 빛 가운데서 행한다면 그대들은 모두 세상에서 빛의 전달자가 될 수 있다.
무언가 대단한 일을 성취하려다가 눈앞에 있는 작은 기회들을 소홀히 하지 말라. 우리는 일상에서 진리의 모본을 보이면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렇게 발휘되는 감화력은 사그라지지 않는다.
사람들이 우리의 타당성에 대해 시비를 걸거나 문제를 삼을 수 있고 우리의 호소를 무시할 수도 있다. 그러나 거룩한 목적을 두고 사심 없이 그들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삶은 그 자체로 그들이 부정할 수 없는 설득력을 지닌다. 겸손하고 헌신적이고 고결한 삶은 경건의 모본이 결여된 사람의 설교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그대들의 수고로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교우들을 격려하고 친교 모임을 흥겹게 할 수 있다. 그대들의 기도는 예리한 낫이 되어 황금 들판으로 일하러 가는 일꾼들을 도울 수 있다. 각 사람이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영혼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깨어 기도해야 한다.
또 그대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하나님의 귀중한 진리의 말씀으로 부드럽게 끌어모을 수 있다. 젊은이들은 이 도시들에서 일하도록 교육받아야 한다. 그들은 강단에서 진리를 전할 기회가 전혀 없을지도 모르지만 집집을 방문하여 세상의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께로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다. 오류의 먼지와 오물이 귀중한 진리의 보화들을 덮어 버렸다. 하지만 주님의 일꾼들은 그 보화들을 찾아낼 수 있으며 허다한 사람이 기쁨과 놀라움으로 그것들을 바라볼 것이다.

『재림교회 해외 선교 약사(Historical Sketches of the Foreign Missions of the Seventh-day Adventists)』, 181~182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북한선교부
북한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