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 장로부부 및 평신도지도자 수양회 개최

69

‘서중한 장로부부 및 평신도지도자 수양회’에서 합회 평실협 회장 김기복 장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중한합회 목회부가 주최하고, 서중한 평신도실업인협회가 주관한 ‘장로부부 및 평신도지도자 수양회’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경기 화성시 소재 YBM연수원에서 열렸다. 

‘이제 거의 다 왔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집회에는 400여 명이 참석해 은혜를 나눴다. 

강사로 수고한 고재훈 목사(태릉교회 담임)는 △요술이 걸린 땅을 살아갈 때! △깨어 기도하라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라 등의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그는 “지금은 사탄이 사회와 교회, 가정을 삼키는 세상이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진리의 영으로 지도받아야 한다. 사탄의 속임은 끝내 밝혀질 것이므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더욱 집중하고 체험하며 살아야 한다”라고 권면했다. 

이어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재림을 통해 그분이 만왕의 왕으로 등극할 것임을 제자들이 미리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으나 제자들은 잠이 들어 그분의 고난 당하심과 이후에 따르는 영광에 대한 의미를 미리 알지 못했다”라고 지적하며 늘 깨어 기도하는 성도가 되길 당부했다. 


서중한, 장로부부 및 평신도지도자 수양회 개최

 

이와 함께 MBTI 전문강사인 박완성 교수(삼육대)가 단에 올라 시대에 맞는 선교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MBTI가 이슈가 된 지 오래다. 장로와 평신도들이 영혼구원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려면 이런 현상을 일시적인 사회적 흐름으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두 상반되는 유형을 모두 포용하고 배려하기 위해 교회의 모든 활동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라고 강의했다. 

김은숙 장로(서울 은평교회)는 개인전도 간증에서 “침례 받은 영혼은 하나님께서 알아서 돌보신다. 우리는 더 많은 사람이 침례를 받을 수 있도록 양육에 힘써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흥수 장로(서중한 평실협 선교부회장)는 “오는 11월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해외선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사업계획을 밝히고 영혼구원의 수확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특별순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장로수양회에 참석한 7명의 신임장로를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에게는 <성경말씀 암송집>을 2부씩 증정했다. 내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대총회 총회에서 특별찬양을 드리게 된 ‘SDA장로합창단’이 준비한 음악회도 참가자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적셨다.

이와 함께 지난 5년간 서중한 평실협 회장으로 봉사하다 한국연합회 평실협 회장으로 부름 받은 배홍득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헌신기도회에서는 △지역교회 부흥 △서중한합회 부흥 △해외 파송 선교사들을 위해 합심해 기도했다. 참가자들은 “말씀과 찬양, 간증, 특별강의로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었다. 숙소와 음식까지 만족스러워 영적·육적 채움을 받은 수양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중한, 장로부부 및 평신도지도자 수양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