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목요일 장년 교과] 순종: 믿음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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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믿었던 그리스도인들은 헌신에 따르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사모하며 소망 가운데 자유를 경험했다.

로마서 3:27~31, 6:15~18, 8:1, 2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오직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은 구원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루터 시대에 교회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었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죄 많은 자신을 바라보는 대신에 예수님을 바라보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을 때에는 의심할 여지없이 낙담할 일들만 보았다. 오늘날 이 같은 경험을 하지 않은 신자가 어디 있겠는가? 그렇기에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변화시킨다. 존 웨슬리가 런던에서 열린 모라비아 교도의 모임에 참석한 어느 날 그는 루터의 로마서 서론을 읽는 것을 들으며 전율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복음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무언가 내면에서 꿈틀거렸고 웨슬리는 자신을 위해 생명을 주신 그리스도에게 기이하게 끌리는 것을 느꼈다. 그는 이렇게 기록했다. “나는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 오직 그리스도만을 구원으로 신뢰한다고 느꼈으며 그분이 나의 죄를 사하시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구원하셨다는 확신을 얻었다”(존 화이트헤드, John Whitehead, 존 웨슬리의 생애, 런던, 331).

베드로전서 2:2, 베드로후서 3:18, 골로새서 1:10, 에베소서 4:18~24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해 어떤 중요한 진리를 보여주고 있는가?

종교개혁자들은 더 많은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말씀을 연구했다. 그들은 현상 유지상태를 답보하거나, 성장이 거의 없거나 멈춰 버린 경직된 종교 경험에 만족하지 않았으며, 그리스도를 더 잘 알고자 끊임없이 갈망했다. 중세 시대에 성경을 믿었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헌신에 따르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들은 고문, 투옥과 추방 그리고 처형을 당했다. 재산을 몰수당하고, 집이 불탔으며, 경작지가 짓밟히고 가족들이 핍박을 받았다. 고향에서 쫓겨난 그들은

(이어서)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히 11:10) 도성을 바랐다. 그들은 고문을 당할 때 자신을 괴롭히는 자들을 축복했고, 어둡고 습한 지하 감옥에서 괴로울 때 더 밝은 내일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사모했다. 몸은 비록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로웠다. 그들은 말씀의 진리와 곧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소망 가운데 자유를 경험했다.

<교훈> 성경을 믿었던 그리스도인들은 헌신에 따르는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사모하며 소망 가운데 자유를 경험했다.

<묵상>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나누어 주신 약속은 어떤 것인지 묵상해 보십시오.

<적용> 자신을 살펴볼 때 그대에게 어떤 구원의 소망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주시고 변화하게 하셨는지 생각하고 그것을 증거 하십시오.

<영감의 교훈>
순종과 행위는 믿음의 열매 – “하나님의 율법은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으로, 곧 그 모든 요구에 완전하고 철저한 순종으로 충족될 것이다. 그 요구의 절반 정도가 되든지, 완전하고 철저한 순종이 안 되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20). 모든 나무는 그 열매로 안다. 우리의 말과 우리의 행위는 우리가 맺는 열매이다”(교회증언 1권, 416).

<기도> 죄와 사망의 법에서 건지시고 구원의 소망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고난 가운데 엄청난 대가를 치르면서도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았던 그들의 모본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우리도 그와 같은 굳센 믿음으로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