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한일서 4장 11절)
넓은 가슴을 지닌 사람, 어떤 응석이나 푸념도 너끈히 받아 줄 사람을 바다 같은 사람이라고 해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그분은 어떤 마음을 지니고 계실까요? 예수님의 사랑은 바다와 같아요. 바다는 어떤 물도 거절하지 않아요. 자신에게 흘러 들어오는 물을 모두 받아들여요. 깨끗한 물이든, 더러운 물이든 거절하는 법이 없어요. 바다로 흘러간 물은 거대한 바다의 큰 물속에서 모두 깨끗하게 정화돼요.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이에요. 예수님의 사랑은 구별하지 않는 사랑이에요. 나만 옳다며 고집 피우지 않고 나약한 사람도 받아들이고 품는 사랑이에요. 예수님의 사랑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사랑할 수 있는 것만 사랑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없어요. 용서할 수 있는 것만 용서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어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려면 내 생각이 아니라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고민해야 해요.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고, 교회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실 힘과 지혜를 주실 거예요. 오늘 하루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도하는 어린이들이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황세흠(창원새하늘교회), 김주안(진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