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부(학부장 우희영)는 지난달 19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2024년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간호학부 학생 119명이 응시해 100%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학부장 우희영 교수는 “국가고시 100% 합격을 위해 모의고사 시행 및 분석, 지도교수의 지도 및 상담, 국가고시 핵심 찾기 프로젝트 등의 학과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결실을 보게 됐다”며 전문직 간호사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된 제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삼육보건대 간호학부는 1936년 4월 경성요양병원 부속 간호원양성소로 개설해 올해로 87년의 역사를 맞았다. ‘과학적 사고에 기초한 간호전문인’ ‘그리스도인 정신으로 치료적 돌봄을 실천하는 봉사인’ ‘시대적 변화에 대처하는 세계인 육성’이라는 학과 교육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임상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 교육을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건물 1층부터 3층까지 첨단시설을 갖추고 통합간호실습을 비롯해 분만실, 아동병실, 방문간호실습실, 일반병실, 중환자실, 응급실, 음압격리병실 등 7개의 특화시설에서 최고의 실습을 이수한다.
■ 아동보육(학)과, 일본 해외전공 연수 참여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아동보육(학)과 해외전공 연수를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는 2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오사카 시내에 위치한 아비코유치원과 토미오카 니시 어린이집을 방문했으며, 오타니대학교 유아교육학과가 준비한 연수에 참여했다.
연수는 오타니대학 유아교육학과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유아 율동수업과 창작동화 수업에 참여했으며, 뮤직벨을 이용한 음악발표회도 관람했다. 양 대학 학생들이 6개 그룹으로 나눠 함께하는 문화교류 시간을 준비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아비코유치원과 토미오카 니시 어린이집 방문은 시설 라운딩, 수업 참관 및 질의 응답 시간 등으로 이뤄졌다. 예정 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분위기가 뜨거웠다.
학과장 문동규 교수는 “이번 해외전공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영유아교육의 국제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양 국가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영유아교사로서의 동질감을 나눌 수 있는 경험을 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삼육보건대 아동보육(학)과는 글로벌 역량과 실무 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해외전공 연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캐나다 해외 취업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