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학교선교 중요성 아는 세원교회

186

서중한합회 소속 세원교회 성도들은 파키스탄삼육대의 간호대학 설립을 위해 헌신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는 교목을 두고 영(靈)‧지(智)‧체(體) 교육을 강조하는 세원고등학교(교장 김찬빈)가 있다. 이 학교에는 서중한합회 소속 세원교회(담임목사 최중식)가 있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영적 돌봄을 책임지고 있다. 

최중식 목사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선교정신 고취를 위한 특별 주말부흥회를 열었다. 그리고 10명의 성도가 마음 모아 파키스탄삼육대가 무슬림 선교를 위해 추진하는 간호대학 건립에 써달라며 460만 원을 하나님께 드렸다. 

“세원교회에 출석하는 교직원과 목회부는 종교적 배경이 전혀 없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고 있습니다. 영혼구원이 쉽지 않다는 걸 느끼고 있던 차에 이번 주말부흥회를 통해 우리보다 더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하나님께 매달리며 복음을 전하는 파키스탄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학교 안팎으로 재정이 많이 필요하지만,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한 성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최중식 목사의 말이다.

아무런 제약 없이 안식일에 교회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특권인지 새삼 깨달았다는 최중식 목사는 PMM 15기로 대만에서 선교하다 올해 귀국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선교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벽에 부딪힌 경험이 있었기에 이슬람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파키스탄 선교사들을 더욱 이해할 수 있었다. 

“대만 루주교회를 개척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기이한 손길을 통해 재림신앙을 시작한 현지인을 만나 그들과 힘을 모아 가정에배소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성장해 제 후임으로 부임한 2대 선교사가 성공적으로 목양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시절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더욱 매달리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거의 2년 동안 매일 아침 성도들과 온라인으로 말씀 묵상을 했고, 중보기도 소그룹을 운영하면서 성령충만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제자훈련을 하면서 더욱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최중식 목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오히려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고백한다. 대만선교 마지막 해에는 개신교인 자매가 남편의 극심한 핍박에도 불구하고 재림신앙을 받아들이고 교회의 일원이 된 감격적인 일도 있었다. 

“반대가 거셀수록 하나님의 은혜는 더욱 크다는 걸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대만은 국가적으로 종교자유가 있지만, 파키스탄은 목숨 걸고 선교해야 하는 곳이라 더욱 기도가 필요합니다. 세원고등학교가 학원선교를 통해 일산지역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처럼 파키스탄에도 삼육교육이 선교의 돌파구가 되리라 믿습니다. 간호학과를 세워 재림교인 간호사를 배출하면 평소 접촉하기 어려운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많이 열릴 것이라 확신합니다. 세원교회 성도들은 이런 비전으로 간호학과 설립에 도전하는 파키스탄연합회의 이면주 목사님과 파키스탄삼육대 지성배 목사님을 응원합니다”

파키스탄은 인도반도 서북부에 있는 공화국으로 1947년 영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인도에서 종교적 문제로 분리 독립했다. 인도 동쪽과 서쪽 두 지역에 동파키스탄과 서파키스탄으로 나뉘어 있다 1971년 동파키스탄이 방글라데시로 독립했다. 인구는 2억4000만 명으로 세계 5위에 달하는 인구대국이며 주민은 이란과 튀르키예 계통으로 대부분 이슬람교도다. 

주요 언어는 우르두어와 펀자브어이며,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영향으로 영어도 통용된다. 지난해 발생한 대홍수 사태로 400억 달러에 달하는 큰 피해가 발생했고, 경제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며 빈부격차는 극심하다. 이런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한국인 선교사들은 파키스탄 복음화를 위해 오늘도 무릎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 안식일에는 남파키스탄의 만주드 콜로니 교회가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지만, 파키스탄연합회장 이면주 목사님은 피해 입은 재림성도뿐 아니라 다른 교파의 기독교인들을 위해서도 긴급 지원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파키스탄 대홍수 때에도 우리 교회가 관심을 갖고 돌봤다는 말을 들을 때 큰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교파를 초월해 베풀 때, 파키스탄의 이슬람교도들은 재림교회를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여길 것입니다. 나이팅게일의 후예들이 복음의 등불을 들고 어둠을 밝힌다면 하나님께서 분명 함께 하실 것입니다”

1987년 5월 21일, 이사장 김영화 박사와 부인 구지연 집사는 종교적 신념에 따라 학문과 인성교육을 통한 영혼구원사업을 실천하려는 목적으로 세원고등학교를 설립하면서 함께 일하게 된 교직원을 중심으로 세원교회를 시작했다. 1990년 3월 1일 초대 담임목회자로 홍종환 전도사가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12명의 담임목사와 10명의 부목사가 목양했다. 

“김찬빈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교내선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선적으로 학생들을 주된 전도대상으로 삼아 다음과 같은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매주 채플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교목실은 상담을 위해 항상 개방하고 있습니다. ‘러브레터’라는 신앙인성 강화주간을 운영하면서 전도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반기와 후반기에 ‘러브레터’를 실시해 많은 학생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기간 중 교회에 출석하는 교사들이 말씀암송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말씀의 감동을 전했습니다. 매일 간식을 나눠주면서 다수의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맺은 결과, 30여 명의 학생들과 ‘말씀향기’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교목실은 기독교동아리를 활용해 전도하고 있으며, 불우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해 힘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의정부교도소 선교를 위해 매달 <시조>와 <가정과 건강> 잡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흥회를 계기로 우리는 세계선교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대사명에 순종하는 세원교회에 하나님께서 더욱 큰 축복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인구의 절대다수가 무슬림인 파키스탄은 생활습관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 재림교인 간호사들이 종교의 장벽을 뛰어넘어 환자들에게 다가가 크신 의원이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재림교회가 받은 건강기별을 알릴 것이다. 세원교회 성도들의 헌신으로 파키스탄 간호학과가 세워질 것이다. 함께 기적을 만들어가지 않겠는가?


세계선교 신탁 – 학교선교 중요성 아는 세원교회

 

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2.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3.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4.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5.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6.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7.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8.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9.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