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중요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성경에서 찾게 하셨다. 우리가 가진 많은 질문도 성경으로 돌아가 답을 스스로 찾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율법사가 질문한 의도를 아셨다. 실제로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갈망과 소원을 우리 자신보다 더 잘 아신다. 그분과 달리 우리는 우리에게 질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이나 동기를 확실히 알지 못한다. 우리는 정말 모른다.
때로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우리의 신앙에 대해 질문한다. 무슬림의 경우에는 ‘성경 어디에 예수가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말했나요?’라든가, ‘삼위일체라면 하나님은 또 어떻게 한 분이라는 것이지요?’ 같은 예수님의 신성에 관련된 질문을 한다. 이러한 질문은 도발적으로 들리지만 질문하는 사람의 마음속 공허함과 예수님에 대한 진실한 갈망을 나타내는 질문일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모르며, 다 알지 못해도 괜찮다. 우리는 다만 최선을 다해 그 사람들을 섬기면 된다.
마태복음 26:56, 사도행전 17:11, 고린도전서 15:3, 디모데후서 3:16을 읽어 보라. 누가복음 10:26에 기록된 율법사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때로 우리는 답을 원하면서도 그것을 찾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지 않을 때가 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눅 10:26). 예수님은 배움의 매우 중요한 측면으로 우리의 시선을 이끄신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만 아니라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스스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답은 이미 성경에 있으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려 주시기 위해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역사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말씀을 주셨다.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진리를 찾을 수 있다. 물론 교사와 목사의 역할이 있지만, 결국 중요한 진리를 찾으려면 자신이 성경을 읽어야 한다.
(이어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이것은 그저 적어 놓은 한 줄의 단순한 시가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중요성을 신자들에게 알려주는 신성한 진리이다.
<교훈> 예수님은 중요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성경에서 찾게 하셨다. 우리가 가진 많은 질문도 성경으로 돌아가 답을 스스로 찾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묵상> 육신이 되신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항상 사람들에게 기록된 말씀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신 사실을 묵상해 보십시오.
<적용> 예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성경의 중요성, 성경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철학적 혹은 신학적 추론을 거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영감의 교훈>
율법 준수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사람의 운명 –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율법을 거룩한 통일체로 나타내셨으며 이 교훈에서 한 계명은 지키면서 다른 계명을 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가르치셨다. 그 까닭은 같은 원칙이 모든 계명을 관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운명은 모든 율법을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공평하게 사랑하는 일은 일상 생애에서 실천되어야 할 원칙이다”(시대의 소망, 498).
<기도> 답을 원하지도 않고 찾으려고도 하지 않는 세상에서 불러내어 이끄심을 감사합니다. 답이 없는 세상에서 예수님을 인생의 분명한 답으로 삼고 살게 도와주옵소서. 성경에서 주시는 답에서 기쁨을 찾고 그 특권을 세상과 나누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