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걸음은 실족함이 없으리로다”(시 37:31).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네 가지 법칙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3절). 악인은 속히 사라질 것이기에 그를 부러워하지 말라면서 다윗은 4개의 명령형 동사들인 “의뢰하라, 행하라, 머물라, 삼으라”가 나오는 3절을 기록합니다.
재림교 성경 주석은 이 구절들이 악인들이 번영하는 듯한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울 때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는 네 가지 법칙을 제시해 준다고 말합니다. 첫째, 하나님을 신뢰하라. 둘째, 열심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선한 일을 행하라. 셋째, 하나님이 우리를 두신 곳에서 조용히 거하라. 넷째,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구하라.
시편이 말하는 복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려면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하나님의 선한 일을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하나님이 있으라고 한 바로 그곳에 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우리의 길을 맡길 수 있습니다(5절). 그래서 우리는 실족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신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여호와를 기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우리 마음의 소원을 알고 계시며 그분이 이루어 주실 것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4절). 그래서 우리는 주님을 의지하며 우리의 길을 맡길 수 있습니다(5절).
4절과 5절의 말씀은 우리의 사상과 목표를 하나님의 계획과 일치시키라는 의미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선택한다면 마음으로 열망하던 것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일하는 것은 마음이다. 만일 우리가 동의하면 그분은… 우리의 사상과 목적을 당신의 뜻과 일치하도록 융합하실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그분에게 순종한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이 받은 자극을 실행하는 데 불과하게 될 것이다. 세련되고 성화된 의지는 그분의 일을 봉사하는 데서 최고의 기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시대의 소망, 668).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마음의 소원을 이루며 사는 사람은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간혹 넘어질지라도 실족하지는 않습니다(23, 24절).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고 하나님의 손이 자신을 붙잡고 계심을 알고 있기에 그의 걸음에는 실족함이 없습니다(31절).
기도) 저의 마음을 가라앉혀 주소서.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