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목요일 장년 교과] 내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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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속해 있는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한 이후에 복음을 모르는 더 먼 곳까지 나아가 증거하도록 선교의 원칙을 알려주셨다.

사도행전 1:8을 읽어 보라. 예수님은 세상을 향한 그분의 증인이 되거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어떤 원칙을 제시하셨는가?

이것은 예수님께서 제시하신 원칙으로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복음을 가진 제자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진리를 전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얼마나 틀렸는지를 납득시키는 것이 아니라 요한계시록 14:6~12의 세 천사의 기별이 보여주는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다. 사도행전 1:8에 주어진 예수님의 말씀에는 몇 가지 원칙이 제시되어 있다.
첫째, 너희는 “예루살렘(에서)… 내 증인이 되리라.” 거듭 강조하지만 성경말씀과 같이 우리는 자신이 지금 거하는 곳에서부터 그분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는 우리 가정, 교회, 이웃, 지역사회가 포함될 것이다. 우리는 먼저 우리가 있는 곳, 즉 집이나 직장 등 주님께서 우리를 있게 하신 곳에서부터 그분의 증인이 되어야 하며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분을 증거해야 한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척, 교회 사람들, 직장 동료, 이웃, 지역사회가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때로 사람들은 하나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 먼 나라, 낯선 문화권으로 떠나는 데에만 관심을 보이면서 정작 바로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증거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신이 있는 곳에서 시작하여 거기서부터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나아가야 한다.
둘째,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행 1:8). 예수님은 증인이 되는 것이 문화적 경계를 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증하신다. 우리는 있는 곳에서 시작해서 다른 사회, 민족, 종교 집단에 다가가도록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라는 부름을 받을 수도 있다. 증인이 증거해야 하는 어떤 민족이나 언어 집단에 이미 속해 있다면 넘어야 할 문화적 장벽이 낮기 때문에 증거하는 것이 훨씬 쉬울 것이다.

(이어서)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교회가 한 씨족이나 부족만으로 구성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사명은 우리가 그분의 증인으로서 우리의 안주지대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을 위해 우리의 힘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들에게도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하다.

함께해요: 지역사회에서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중 교회가 미처 다가가지 못한 사람들을 찾아 목록을 작성하십시오.

시작해요: 가까운 시일에 그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기도하기 시작하십시오.

<교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속해 있는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한 이후에 복음을 모르는 더 먼 곳까지 나아가 증거하도록 선교의 원칙을 알려주셨다.

<영감의 교훈>
언제 어디든지 있는 곳에서 증거 – “그들은 영적인 권능의 특별한 부으심을 통하여 영혼 구원 사업에 기적적으로 적합하게 될 어떤 미래를 고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날마다 하나님께 복종시킴으로 그분이 그들을 그분의 사용 목적에 적합한 도구로 만드시게 할 것이다. 날마다 그들은 자신의 활동 범위 안에 있는 봉사의 기회를 활용한다. 날마다 그들은 자신이 어느 곳에 있든지 가정에서 어떤 대수롭지 않은 노동을 하거나 유용한 공공 분야에서 일하거나 주님을 증거 한다”(사도 행적, 55).

<기도> 저의 시선을 가까운 곳으로 돌리게 하시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보게 하옵소서. 그들에게 행한 잘못된 행동과 무관심이 있다면 용서하여 주시고 회복하게 하옵소서. 그들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함께 하도록 은총을 부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