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화잇과 그녀의 저술들에 대한 101가지 질문과 그 답변들 101 Questions about Ellen White and her Writings [본 연제는 최근 엘렌 화잇 유산관리 위원회의 공식 사이트에 가장 많이 오른 네티즌들의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정리한 것임] |
질문 43: 재림교회는 정부 지원을 받아서는 안 되는가?
네티즌의 질문: 교회 건축을 위한 정부 보조에 관한 엘렌 화잇의 견해와 관련하여 저희 교회에서 토론이 있었습니다. 검색을 해 보았는데, 이 문제에 관한 언급을 찾지 못했습니다. 도와주시겠습니까?
답변: 저는 엘렌 화잇의 글에서 교회 건축을 위한 정부 보조에 대한 언급을 본 것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정부로부터 땅을 원조 받는 것에 대해서는 썼습니다. 이 점에 대한 일차적인 진술들은 <목사와 복음교역자에게 보내는 증언>, 197-203쪽(197쪽과 200쪽에 있는 부록의 주해들도 참조하십시오)에 있습니다. 거기서 발췌한 몇 개의 인용문이 아래 있습니다.
1895. 1. 30.
그대는 이방인이나 이교도에게서 기증받는 일의 타당성에 대해서 질문하였다. 그 질문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그대에게 “세상을 소유하고 계시는 분은 누구인가? 누가 가옥과 토지의 진정한 소유주인가? 그분은 하나님이 아닐까?”라고 묻고 싶다. 그분께서는 사람의 손에 맡기신 많은 것을 이 세상에 갖고 계시는데, 그것을 통해 배고픈 이들에게 음식이, 헐벗은 이에게 의복이, 정처 없는 이들에게 거처가 제공된다. 만일 우리가 현명하게 접근하여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에게 특권이 될 기회를 주게 된다면, 주님께서는 세상사람, 심지어 우상 숭배자까지도 감동시키셔서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그들의 재물을 바치도록 하신다. 그들이 드리려고 하는 것을 우리가 받는 것은 특권이다.
우리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과 친해져야 한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행함으로 우리는 그들에게서 편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위해 많은 것들을 하도록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실 것이다. 만일 적당한 사람들이 자금과 영향력을 지닌 이들 앞에 하나님의 사업의 필요성을 올바른 관점에서 제시한다면, 이들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진전시키는 데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익을 얻을 수도 있었을 특권들과 편의들을 내팽개쳐 왔다. 그 이유는 우리가 세상에서부터 독립하여 서 있기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사업을 진전시킬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활용하면서도 단 한 가지 진리의 원칙도 희생시킬 필요는 없다. (197, 198쪽).나는 다음번에 배틀크릭으로 보내야 할 편지를 써야 한다. 그곳에 있는 우리 형제들은 모든 것을 올바른 빛 가운데서 보지를 못한다. 그들이 위생병원과 태버내클 교회의 재산에 대하여 세금을 지불하기 위해 취한 움직임은 모든 면에서 현명하지도 못하고 지혜롭지도 못한 열성과 성실을 드러내었다. 그들의 종교 자유사상은 성령께로부터 이르러 오지 않은 제안들로 짜여있으며, 종교 자유에 관한 일은 역겨운데, 그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와 온유하심에 의해서만 치료될 수 있다.
이 일을 옹호하는 이들의 마음은 예수님의 정신으로 채워져야 한다. 오직 위대하신 의사께서 길르앗의 향을 발라 주실 수 있다. 이들로 하여금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겸손한 마음으로 느헤미야서를 읽게 하자. 그러면 그들의 거짓 사상은 바뀔 것이며, 올바른 원칙이 보이게 되고 현재 일의 형편들도 바뀔 것이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도와주시기를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주님께서는 이방 왕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어 그를 돕게 하셨다. 그의 원수들이 맹렬하게 그를 거슬러 일할 때, 주님께서는 그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또한 절실하게 필요로 되는 도움을 구하기 위해 그분께 드린 숱한 기도들을 응답해 주시기 위해서 이방 왕들을 통해 일하셨다. (200쪽)주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서 아직도 왕들과 통치자들의 마음에 역사하고 계신다. 따라서 종교자유 문제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은 어떠한 호의도 거절하지 않는 것이 합당하며, 또한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업을 위해 사람들을 감동시켜 주도록 하신 도움을 거절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바로 이 문제에 대한 모본들을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찾을 수 있다.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자기 왕국 전역에 다음과 같이 기록한 조서를 포고했다.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희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스 1:2, 3).…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재물을 불신자들의 수중에 놓아 두셨지만, 그것들은 타락한 세상을 위해서 이뤄져야 할 사업을 행하기 위해 사용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선물들의 통로 역할을 하는 매개자들은 진리가 전파되어 나갈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다. 그들은 사업에 전혀 호의도 갖고 있지 않으며, 그리스도를 전혀 믿지 않고, 그분의 말씀을 전혀 행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그들의 선물을 거절해서는 안 된다. (202, 20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