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서 쉬소서”(창세기 18장 3~4절)
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느 날 밤 한 노부부가 묵을 곳을 찾아 작은 호텔에 들어갔어요. 그 호텔 직원은 방이 다 찼으며 근처 모든 호텔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어요. 그러나 괜찮다면 자기 방을 내어 주겠다고 했어요. 노부부는 처음에는 사양했지만 그 직원의 친절에 감동받아 하룻밤을 잘 쉰 뒤 다음 날 “당신은 미국 전역에서 제일 좋은 호텔을 관리할 사람이군요.”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어요. 그 노인은 바로 뉴욕 최고급 호텔인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주인이었어요. 그리고 노인은 그 직원을 자기 호텔의 지배인으로 채용했어요. 작은 친절이 큰 복으로 찾아온 것이지요.
성경에도 손님을 잘 대접한 사람이 있어요. 어느 날 손님 세 명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났어요. 아브라함은 보자마자 달려 나가 기쁘게 맞이했고, 가장 좋은 것으로 정성껏 대접했어요. 그 손님은 바로 하나님이셨어요. 하나님은 정성껏 대접하는 아브라함을 보고 기뻐하시며 아이가 없는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아들을 낳을 거라는 복된 말씀을 하셨어요. 우리도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거나 성경을 모르는 친구에게 성경 말씀을 알려 주며 아브라함처럼 친절을 베풀 수 있어요. 오늘도 작은 친절을 베풀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루를 살아가기를 기도로 응원합니다. (한상란)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하준(일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