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수요일 어린이 기도력] 예수님 이야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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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태복음 1장 21절)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이 땅에 오셨어요. 신약 성경은 이 사실을 우리에게 하루빨리 알려 주기 위해 처음 책의 처음 장에서부터 이 기쁜 소식의 시작이 되는 이야기를 기록했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려고 마태복음을 폈다가 시작부터 어려운 이름이 잔뜩 등장하는 예수님의 족보를 보고는 읽기를 포기하는 친구도 많아요. 왜 마태는 예수님 이야기의 시작을 족보로 표현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약속을 지키는 분이기 때문이에요. 마태는 예수님이 구약에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리라고 약속된 바로 그분(메시아)임을 알려 주고 싶었어요. 예수님은 구약에 등장하는 아브라함과 다윗 그리고 족보 속 수많은 조상에게 약속하셨죠.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너희를 구원하러 내가 꼭 갈 거야.’라고 말이에요. 그리고 예수님은 이 약속을 지키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마태복음의 첫 장을 읽으면 ‘맞아. 아브라함 때부터 수많은 사람에게 약속하신 바로 그분이 이 땅에 오셨구나.’라는 것을 알 수가 있어요.
예수님은 오늘 우리를 위해서도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셨어요. 마태복음 1장 속에서 이제는 지루한 이름들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약속을 지키고 계시는 예수님이 보이나요? 약속을 지키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할게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남하늘(울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