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승리는 가정에서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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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2:1~3)

하나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모든 과정 가운데 최초의 승리는 가정생활에서 얻어야 합니다(6증언, 354).

모든 사람은 가정이나 학교의 훈련을 넘어서 생애의 엄격한 훈련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훈련을 지혜롭게 감당해 내는 방법이야말로 어린이와 청년 모두가 분명히 배워야 할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행복을 위해 일하신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율법이 늘 준수되었다면 우리가 전혀 고통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 또한 사실입니다. 또 죄의 결과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삶에 고통과 재난과 어려움이 이르러 온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재난과 어려움에 용감히 대처하도록 아이들을 가르침으로써 우리는 그들의 삶에 유익을 안겨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측은하게 여겨야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이 자기 연민에 빠지게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아이들을 유약하게 할 것이 아니라 북돋고 힘을 실어 주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연병장이 아니라 전쟁터임을 그들은 배워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늠름한 군인처럼 어려움을 견디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대장부처럼 강인하게 처신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아무런 인정이나 보상을 받지 않더라도 자원하여 책임을 떠맡고, 난관을 헤쳐 나가고, 할 일을 수행하는 데서 품성의 참된 가치가 드러난다는 것을 그들은 배워야 합니다(교육, 295).

집 안에서 젊은이들이 제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만큼 심한 저주는 없습니다(ST, 1888. 4. 6.).

한번 유혹을 이겨 내면 두 번째 유혹을 더 굳세게 이겨 낼 힘이 생깁니다. 자신과 싸워 새롭게 승리를 얻을 때마다 더 숭고한 승리를 향해 전진하는 길은 그만큼 평탄해집니다. 모든 승리는 영원을 위해 뿌려지는 씨앗입니다(5증언,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