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다니엘 1장 8절)
어느 날 갑자기 나라가 무너져 내리고, 무서운 그날 방에서 벌벌 떨며 간절히 기도했던 한 소년은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한 채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머나먼 이국땅으로 끌려가야만 했어요. 정말 마음을 다해 기도했고, 하나님께 매일 예배드렸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계명들을 지키려고 무척 애쓰며 살아왔는데 결국 나라는 망하고, 가족을 잃었지 뭐예요.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런데도 이 소년은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았어요. 그는 훗날 자신의 목숨을 구할 뿐 아니라, 친구와 동료들의 목숨도 구했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바벨론이라는 거대한 제국의 포로로 끌려와서 각종 언어와 학문 그리고 세계의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약해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믿음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을 결코 배반하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다니엘이 위대한 영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충성하기로 굳게 마음먹었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도 오늘 우리를 창조하시고 이 지구를 만드신 하나님께 충성하기로 다짐하지 않을래요? 그분이 우릴 다니엘처럼 만들어 주실 거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정유담(진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