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일요일 장년 교과] 부활을 기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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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일요일에 부활하신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것이 일요일을 신성하게 만들지 않는다. 오히려 침례 속에 더 충분한 부활의 의미가 담겨 있다.

마가복음 15:42~16:6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며, 이 이야기가 부활 이야기와 깊은 관련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든 복음서 기자들은 예수님이 ‘예비일’에 돌아가셨다고 기록한다(마 27:62, 막 15:42, 눅 23:54, 요 19:14, 31, 42).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이를 목요일 일몰부터 금요일 일몰까지로 이해한다. 예수님은 금요일 오후 늦게 돌아가셨고 해가 지기 전에 급히 장사되셨다.
안식일 동안 주님은 무덤에서 쉬셨고 예수님의 모든 제자도 그랬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마음속에 네 번째 계명을 지켜야 할 의무를 거두셨다면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눅 23:56)었다고 한 제자들의 행동을 설명하기 어려울 것이다.
여인들은 토요일 밤에 향료를 샀고 일요일 아침에는 보통의 절차대로 매장을 마무리하기를 바라며 무덤으로 갔다. 물론 예수님은 거기 계시지 않았다!
2세기 초가 되어서야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 일요일에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일요일을 신성하게 여기는 생각의 기초가 되었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신약성경이 가르치는 것인가?

골로새서 2:10~12을 읽어 보라.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것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성경 어디에도 부활을 기념하는 일요일의 신성함을 암시하지 않는다. 부활의 기념은 침례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 6:4).

(이어서) 일요일 예배에 관한 거짓 신학과 관계없이 재림교인으로서 우리는 예수께서 부활하셨음을 기뻐한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셨고, 그분의 부활은 우리에게 주실 승리의 보증이다.

<교훈> 예수께서 일요일에 부활하신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것이 일요일을 신성하게 만들지 않는다. 오히려 침례 속에 더 충분한 부활의 의미가 담겨 있다.

<묵상> 베드로전서 1:3을 읽고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가졌던 확신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우리는 베드로와 같은 경험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럴지라도 어떻게 하면 우리도 부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성서적 뒷받침이 없는 일 – “일요일에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으므로 그날이 그리스도인의 안식일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아무런 성서적 뒷받침이 없다. 그리스도나 제자들은 이날을 결코 그처럼 존중하지 않았다. 기독교의 제도로 일요일을 준수하는 일의 기원은 사도 바울 시대에 이미 시작된 ‘불법의 비밀’이었다. 그러면 어디서 또는 언제 주께서 법왕권이 낳은 이 자식을 양자로 삼으셨는가? 성경에 아무 근거가 없는 이런 변경에 무슨 적당한 이유를 붙일 수 있겠는가?”(살아남는 이들, 330).

<기도> 죽음은 고통스럽고 모든 것을 앗아가지만 우리에게 소망이 있게 하시고 부활에 동참하는 약속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내 안에 새로운 것이 없고 깨끗한 것이 없지만 주께서 주시는 정결함과 새로움을 날마다 경험하게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