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목요일 장년 교과] 인자의 임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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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묘사하는 위대한 사건은 예수의 영광스러운 재림이며 마가복음 13:32은 “그”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더 먼 미래인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키고 있다.

마가복음 13:24~32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어떤 위대한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마가복음 13:24~32에 묘사된 위대한 사건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이다. 그 앞서 해와 달과 별의 징조가 나타날 것이며 신약성경은 이 놀라운 사건을 가리키는 예언으로 가득 차 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4:13~18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잠들었던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 살아 있는 성도들과 함께 공중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 말한다. 그는 고린도전서 15장에서도 재림 때 있을 죽은 자의 부활의 실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베드로도 베드로후서 3:3~13에 그 큰 날을 묘사하며 주님의 약속은 더딘 것이 아니며 모든 사람이 회개하기를 원하신다고 설명한다. 요한계시록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계 1:7, 계 6:12~17, 계 14:14~20, 계 19:11~21). 신약성경은 그리스도의 재림은 인격적이고, 실제적이며 우리가 보고 들을 수 있게 이루어진다고 일관되게 가르친다. 주께서 오실 때 모든 사람이 그분을 볼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세대”와 “그 날” 또는 “그 때”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말씀은 많은 사람을 곤혹스럽게 하였는데 예수님이 말씀하신 세대는 분명히 죽은 지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이 구절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이 제시되었다. 어떤 사람은 “세대”라는 단어가 한 인종을 지칭할 수 있으며 이는 유대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 이 말씀은 주께서 재림하시기 전에는 유대 민족이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 된다. 또 다른 해석은 모든 징조가 성취된 것을 보는 사람들의 세대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는 사라지지 않을 세대라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보다 간단한 해결책은 예수님이 마가복음 13:30의 “이 세대”에는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고, 마가복음 13:32에서는 “그 날과 그 때”에서는 “그”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것을 주목하는 것이다.

(이어서) 마가복음 13장에서 “이”라는 단어(houtos, hautē, touto)는 1~13절에 더 자주 등장하며, 예루살렘의 멸망으로 이어진다. “그”라는 단어는 이 장의 후반부에 두드러지게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이 세대”는 마가복음 13:30에 묘사한 것처럼 예루살렘의 멸망을 목격한 1세기 사람들을 가리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마가복음 13:32은 “그”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이 세대보다 더 먼 “그 때”에 일어날 사건을 말하며 1세기보다 더 먼 미래인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키고 있다.

<교훈> 본문이 묘사하는 위대한 사건은 예수의 영광스러운 재림이며 마가복음 13:32은 “그”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더 먼 미래인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키고 있다.

<묵상>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하지만 그대는 그리스도의 재림이 얼마나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적용>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며 살기 위해 어떤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까? 그대에게 필요한 일을 실천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예수께서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고 하였다. 그리스도는 이 말씀 가운데 그때에는 지금 법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장면과 반대되는 장면이 나타날 것을 보여주셨다. 생명과 영광의 주로서 그분은 하나님 우편에 앉으실 것이다. 그분은 온 세상의 재판관이 되실 것이며 그의 판결은 상소할 수 없을 것이다. 그때 모든 은밀한 일들이 하나님 얼굴의 빛 가운데 드러나게 되며 각 사람은 행한 대로 심판받을 것이다”(시대의 소망, 707).

<기도> 주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매일 생각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분명한 약속을 잊고서 하루를 살 때가 많습니다. 속히 오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을 고대하게 하시고 재림이 가까운 것을 알고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