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편 27편 4절)
산책길에서 만난 고고한 자태의 에키네시아는 ‘자주루드베키아’라고도 불립니다. 꽃잎은 하양, 분홍, 자주, 보라, 노랑으로 다양하고 꽃 모양도 다채롭습니다. 6~8월 말에 피는 대표적인 여름 꽃입이고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라는군요.
하나님이 솔로몬왕에게 원하는 것을 다 주겠다고 했더니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의 소원을 기쁘게 여기시고 하나님은 지혜뿐 아니라 어떤 왕도 갖지 못한 부와 영광까지 주셨습니다.
다윗도 간절한 소원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 다닐 때에도, 자신의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수많은 군사를 거느리고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올 때도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도우심을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이 평생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평생의 유일한 소원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그것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다윗의 소원처럼 평생 주님 곁을 떠나지 않고 신앙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돌보심 속에서 사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연우(인지리교회), 박예건(양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