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수요일 예수바라기] 예레미야 5장 한 사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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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렘 5:1).

한 명이 없었을까?

1절은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의인을 한 사람이라도 찾게 되면,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소돔과 고모라의 구원 조건이었던 의인 열 사람보다 훨씬 더 쉬운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여호와와 언약을 지키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을까요? 예레미야나 바룩 혹은 예레미야를 도왔던 사람들처럼 충실한 사람들이 몇 명은 있지 않았을까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 사람들 모두가 거짓 맹세를 하는 사람들이었을까요?

여기에 대해 우리는 명확한 판단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으로도 현재 유다 백성을 향한 심판을 돌이킬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음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명을 두고 일어나는 싸움

성경은 여러 곳에서 의인은 한 명도 없다고 말합니다(롬 3:10, 11; 참고 시 14:3). 그래서 인류는 심판과 멸망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서 의인으로 사셨습니다. “이 지상에 악의 더럽힘을 받지 않고 사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는 사실은 흑암의 왕에게 불쾌하고 당혹스러운 일이었습니다”(시대의 소망, 71). 그래서 사탄은 예수님을 단 한 번만이라도 실족시키기 위해서 온갖 시도를 다 했지만 결국은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의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롬 3:23, 24).

우리 구주 예수님은 “한 사람을 구원하여 당신의 왕국으로 인도하기 위해서라도… 갈바리의 고통을 당하셨을 것입니다”(시대의 소망, 483). 그리고 “각 영혼은 마치 그가 구주께서 위하여 죽으신 유일한 사람인 것처럼 예수님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시대의 소망, 480).

그래서 사탄은 “그리스도의 손에서 한 사람이라도 빼앗아 내기 위하여 그의 모든 정력을 기울이며, 그의 모든 악한 사자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를 지체하지 않”(증언보감 1권, 99)고 있습니다. 지금, 이 우주에서는 단 한 명의 영혼을 두고도 대쟁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이토록 귀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구원에 있어서 결코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도) 오늘, 유일한 의인이시요 구원자이신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한 영혼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