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신 26:18).
이스라엘의 확언
모세는 이스라엘 각 사람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오늘”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명령하셨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말한, 가나안에서 하나님이 이루실 모든 것은, 이스라엘 백성 각자가 “오늘”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면, 허지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러니 그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 각 사람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명령하셨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들 자신도 “오늘 여호와를 네[그들 각자의]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 하였”(17절)기 때문입니다.
지금 모세는 이스라엘 각 사람에게 “너희”가 확언한 것을 지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조상이 그런 확언을 하였지만, 그들은 계속 반역하다가 광야에서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너희는” 그들처럼 되지 말라고 모세는 신신당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확언
여호와 하나님도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18절)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키라는 확언에는 그들을 당신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확실한 약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확언하셨기에 그분은 이스라엘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찬송과 명예와 영광으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성민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확언은 확실하니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확언을 마음과 뜻을 다해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여호와를 그들의 하나님으로 “오늘” 인정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확언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확실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말한 확언만 지키면 됩니다. 지킬 수 없다면, 예수님을 우리 각자의 주님으로 “오늘” 인정하고 마음과 뜻을 다해 그분을 의지하면 됩니다. 사실 그것이 그분이 정말로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은 당신의 확언을 우리에게 이루실 것입니다. 저희를 당신의 “찬송과 명예와 영광으로 삼으소서!”
하나님의 확언 앞에 우리의 확언을 내려놓습니다. 마음과 뜻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게 저희를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