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금요일 장년 교과]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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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예배에 대한 잘못된 신학과 별개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뻐한다.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심으로 우리에게 승리를 보증하셨다. 빈 무덤과 여러 증거는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충분히 증거하고 있으며 기쁜 소식은 더 이상 감추어질 수 없다.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며 온 세상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위대한 사명을 주신다.

시대의 소망 81장 “주께서 살아나시고,” 86장 “가서 모든 족속을 가르치라”를 읽어 보라.
“그리스도는 믿는 자에게 부활과 생명이시다. 우리 구주 안에서 죄로 인해 잃어버린 생명이 회복된다. 이는 예수께서 당신이 원하는 자들에게 줄 수 있는 생명을 그분 안에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불멸을 주실 권리를 부여받으셨다. 그분이 인성을 입으시고 버리셨던 그 생명을 다시 취하셔서 인류에게 주신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라’(요 10:10; 4:14; 6:54). 믿는 자들에게 죽음은 사소한 문제에 불과하다.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마치 순간의 일처럼 말씀하셨다.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죽음을 영원히 맛보지 아니하리라.’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음이란 잠자는 것이며 한 순간의 침묵과 어두움일 뿐이다.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 있으며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요 8:51, 52; 골 3:4)날 것이다”(시대의 소망, 786).
무신론 역사가들조차도 예수님이 죽임 당하셨고, 죽으신 후에 많은 사람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았다고 주장했으며, 결과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 주장을 설명하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쌍둥이 형제가 있었다거나 초기 제자들이 환각을 경험하면서 예수님을 본 것처럼 착각했다고 하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이 실제로 죽은 것이 아니라 기절했다가 나중에 회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은 외계인이 내려와 시신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이 부활하셨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을 안다.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1.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거짓말할 필요가 있었는가? 부활을 이야기하면 증오와 소외, 박해를 당할 수밖에 없었는데, 무엇을 위하여 그런 이야기를 지어내겠는가?
2. 부활의 어떤 증거가 가장 설득력이 있는지 나누어 보라.
3. 부활이 우리에게 주는 위대한 소망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라. 고린도전서 15장을 읽어 보라.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가?
진실한 안부의 인사

전직 경찰관 할린은 플로르가 마약과 술을 사기 위해 무엇이든 팔아 돈을 마련하려 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두 여성은 코스타리카의 한 마을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지만 서로 인사만 주고받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지 않았습니다. “잘 지내요? 요즘 어떻게 지내요?” 그녀는 “엉망이예요”하고 침울하게 대답했습니다. 할린은 그녀를 유심히 보다가 물었습니다. “먹을 것은 있어요?” 플로르는 고개를 숙이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가게로 가던 할린은 플로르를 위해 음식을 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는 플로르의 집에 들러 쌀 한 봉지, 콩 한 봉지, 닭고기 두 조각을 주고 왔습니다. 다음날, 할린은 은행 앞에서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쌀, 콩, 기름, 밀가루 등이 담긴 봉지를 보여주며 “혹시 음식이 필요한 사람을 알고 있나요?”라고 말했습니다. “네, 먹을 것이 없는 이웃이 있습니다.” 목사님이 이것을 주라고 말하자 할린은 그에게 어떻게 사는지 함께 가보자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플로르의 집에 가서 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플로르는 매우 고마워했습니다.
대화를 나누다가 할린이 그녀에게 성경을 공부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플로르는 공부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할린은 성경공부를 하러 교인들과 함께 갔습니다. 하지만 집이 너무 낡아서 집안에서 모일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작은 앞마당에 앉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찬미를 부르고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플로르는 찬양을 좋아했는데, 특히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라는 가사가 나오는 찬미를 좋아했습니다. 그녀는 가족들과 이웃에게 욕하고 폭행하는 것을 멈췄고 그녀의 말은 점점 깨끗해졌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기가 시작되자 비 때문에 더이상 마당에서 모일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혼자 모임을 그리워하다가 안식일에 자기 발로 재림교회로 교인들을 찾아왔습니다. 두 달 뒤 목사님이 플로르에게 침례를 받고 예수님께 마음을 드릴 생각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당연하죠, 왜 나에게 침례 받고 싶은지 아무도 안 물어본 거죠?” 플로르는 회개하며 침례를 받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플로르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모두 그녀의 삶을 알고 있었고 변화를 느꼈으며, 그녀가 침례 받고 기쁨으로 집으로 가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사람들은 길을 멈추고 모두 그녀를 껴안고 축하해 주었습니다. 플로르는 매우 행복했습니다! 그녀는 오래동안 포옹을 받아보지 못했었습니다. “저에게 새 삶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성도들이 저를 위해 베푸는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할린은 그녀가 먹을 것이 없던 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진실한 안부를 묻도록 인도하신 분이 성령님이셨다고 믿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은 코스타리카에서 마약과 알코올의 덫에 빠질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줄 감화력센터를 여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세계선교를 위해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공: 대총회 세계선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