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한복음 11장 25절)
미국에서 살렘학교 선교사로 오신 장로님을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했어요.
함께 식사를 나누는 중 방학이 되면 미국으로 들어가는데 함께 가자고 하셨어요. 작은 저녁 식사를 계기로 장로님을 따라 미국 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그랜드 캐니언을 향하여 가던 중 모하비 사막 근처의 캘리코 은광촌을 가게 되었어요. 먼 옛날 많은 사람이 은을 캤던 곳으로 처음에는 엄청나게 은이 나왔기에 수많은 사람이 몰려와 움막을 짓고 살았대요. 은을 많이 캔 사람들은 신이 났고 적게 캔 사람들은 얼마나 실망했을까요?
시간이 지난 지금은 은을 많이 캤던 사람도 없고, 적게 캤던 사람도 없이 빈 움막집과 녹슨 연장들만 남아 있었어요.
여러분, 지금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요?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은요? 내게 소중하고 아끼는 것, 지금은 엄청 중요한 것 같지만 100년쯤 지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무것도 남아 있는 것이 없을 거예요.
그렇다면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일까요? 백 년이 지나도, 천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은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는 거예요. 왜냐하면 예수님만이 생명이시기 때문이지요. 오늘 나의 삶에서 예수님을 모시고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라요. 그리고 손님 대접도 많이 해 보시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권지호(풍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