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
뛰어난 작가와 작곡가들은 가장 웅변적인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했다. 그중 한 사람이 바로 프레데릭 M. 레만(1868~1953)이다. 1868년 8월 7일, 독일 메클렌부르크에서 태어난 그는 4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레만은 수백 곡의 노래를 지었고 다섯 권의 노래책을 엮었다. 그러면서도 그 어떤 인간의 표현으로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1917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그는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멋진 찬미를 지었다. 그 찬미의 후렴구에서는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다 측량 못하며”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내용은 30년 앞서 엘렌 화잇이 전한 말을 떠오르게 한다.
“여러 세대를 거쳐 내려온 아버지들의 사랑을 다 합친다 해도, 사람들의 마음에서 솟아난 자비의 샘을 모두 모은다 해도, 하나님의 무한하고 다함이 없는 사랑과 비교하면 그것은 망망대해 옆의 실개천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혀로도 말할 수 없고 붓으로도 묘사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매일 그것을 명상하고 그것을 이해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성경을 탐구한다 해도 또 하늘 아버지의 사랑과 긍휼을 깨닫기 위하여 모든 힘과 재능을 총동원한다 해도 저편의 세계는 무한합니다. 아무리 오래 연구한들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보내어 세상을 위해 목숨을 버리게 하신 그 사랑의 길이와 넓이와 깊이와 높이는 결코 완전히 깨달을 수 없습니다. 영원 자체도 그것을 결코 완전히 드러낼 수 없습니다”(5증언, 740).
하나님의 사랑을 명상하라. 그리고 그 변화의 능력을 향해 마음을 열라. 여러분의 삶은 결코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박진성/김종숙 선교사 부부(튀르키예)
이스탄불 현지인 청년 교회 세우기 프로젝트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