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안식일 예수바라기] 이사야 51장 하나님이 위로하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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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사 51:12).

생각하여 보라

하나님께서는 참담한 멸망을 목전에 둔 당신의 백성을 위로하고자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첫 번째로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1, 2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반석에서 떼어내듯, 구덩이에서 퍼 올리듯 건져내어 구원하셨던 자들입니다. 특별한 자들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가 자식이 없을 때 그들을 불러서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특별한 자들이 아닌데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함으로 그들을 특별하게 만드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황폐하게 된 시온을 위로하며 에덴 같게, 여호와 동산 같게 회복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앙망하라

하나님께서는 이제 백성의 시선을 미래 일로 인도하십니다. 그분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4절)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가깝고 구원이 임할 것입니다. 이제 만민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이로 인해 섬들 곧 땅끝까지 온 세상이 하나님을 앙망하며 의지할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언젠가 오실 메시아-종이 이루실 나라를 내다보는 말씀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지난날의 은혜와 장래에 이루어질 소망을 품은 자들은 “의를 아는 자들”이고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입니다. 그들은 현재의 조롱과 비방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은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께서 앞으로 이루실 결과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와 응답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9절)라고 기도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바로 당신 자신이 “너희를 위로하는 자”라고 말씀하시며 그렇게 하실 것이니 학대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응답하십니다(12, 13절).

하나님은 지금 현실 속에서 두려워 떠는 자기 백성을 위로하고 계십니다. 과거의 은혜를 상기시켜 주고, 불확실한 미래에도 하나님께서는 굳건히 은혜를 베푸실 것을 분명히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이 약속을 믿음으로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 찬 현재에서 위로받으며 두려움을 이겨나가길 바라십니다.

기도)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언제나 뵙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