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월요일 예수바라기] 민수기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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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민 1:2, 3).

레위기에서 거룩함을 경험한 자들은 고상하고 편하게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선악의 대쟁투를 해야 합니다.

광야에서 히브리 성경의 민수기 책명은 “광야에서”입니다. 민수기 전체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행을 다루고 있습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침례 요한은 광야의 외치는 소리이었습니다. 예수님도 40일을 광야에서 지내셨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순결한 교회도 광야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았습니다. 광야는 인간적으로 볼 때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기적의 장소가 됩니다. 하늘가는 여행길이 됩니다.

이스라엘을 계수하다 각 지파별로 이십 세 이상의 남자들을 계수합니다. 순서는 야곱의 자녀들이 애굽에 들어갈 때 언급한 순서를 따릅니다(창 35장). 싸울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합니다. 이 계수는 그 뒤 가나안 토지 분배에도 연관을 가집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제대로 조직을 갖춘 군대가 됩니다. 60만 명이 넘는 대군이 조직됩니다. 각 지파의 우두머리 이름이 기록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전체의 우두머리 이름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이 일을 주관하였지만 성경은 그들을 우두머리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대리자일 뿐입니다. 이스라엘 군대 전체의 총지휘관은 여호와 하나님이었습니다.

마지막 시대의 하나님 백성의 수는 144,000입니다. 숫자로 기록되었다는 것은, 그들이 선악의 대쟁투에서 싸워야 하는 하나님의 군대라는 의미입니다. 그들은 아마겟돈 전쟁에 참여합니다. 그들의 지휘관은 사탄을 이미 이기신 어린양이십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어린양이 인도하는 대로만 따라가면 승리합니다.

저희를 거룩한 군대로 삼아주소서.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며 승리하는 군대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