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목요일 장년 교과] 자라는 씨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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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씨의 비유의 초점은 성장 과정이다. 진정한 성장은 하나님의 일이며 끝없는 과정이 아니다. 진리는 자라며 겨자 나무처럼 거대하게 성장할 것이다.

마가복음 4:26~29를 읽어 보라. 이 비유의 주요 초점은 무엇인가?

마가복음의 비유는 대부분 마태복음이나 누가복음 또는 두 복음서 모두에 유사한 기록이 있다. 그와 달리 이 비유는 마가복음에만 있다.
이 짧은 비유의 초점은 성장 과정이다. 예수님은 이것이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신다. 인간이 해야 하는 역할이 있지만 진정한 성장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그것은 끝없는 과정이 아니다. 이야기는 알곡이 익으면서 갑작스럽게 끝난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은 이 세상의 역사에 갑작스런 종말을 가져올 것이다.

마가복음 4:30~32을 읽어 보라. 겨자씨 비유의 중요한 강조점은 무엇인가?

이 비유는 아주 작은 것이 어떻게 놀랍도록 크게 성장하는지를 강조한다. 겨자씨의 지름은 일반적으로 1~2mm이다. 이 비유에서 등장하는 식물은 아마도 아주 작은 씨앗으로 700개 이상의 씨가 겨우 1g에 불과한 흑겨자(Brassica nigra)일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씨앗은 아니지만, 3m 높이까지 자라는 겨자 나무와 비교하면 아주 작은 씨앗이다. 예수님은 겨자나무 가지에 새들이 둥지를 틀기까지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시편 104:12 그리고 다니엘 4:10~12을 생각하게 한다. 시편 104편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말하며, 다니엘 4장은 온 세상이 그늘과 양식을 얻는 큰 나무인 느부갓네살을 묘사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요점은 아주 작게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가 크고 위대한 나라가 되리라는 것이다.

(이어서)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몇 명 안되는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에서 온 먼지투성이의 순회 설교자를 멸시했을지 모르지만, 시간은 그분의 은혜의 왕국이 전 세계로 계속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교훈> 자라는 씨의 비유의 초점은 성장 과정이다. 진정한 성장은 하나님의 일이며 끝없는 과정이 아니다. 진리는 자라며 겨자 나무처럼 거대하게 성장할 것이다.

<묵상> 마태복음 24:14을 읽고 예수님께서 이 예언을 하셨을 때 ‘교회’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적용> 예수님의 예언은 그대에게 무엇을 말해 줍니까? 이 예언이 대단히 놀랍고 믿음을 굳세게 하는 예언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영감의 교훈>
작지만 크게 성장하는 씨 – “그리스도의 나라도 처음에는 미약하고 변변치 못하게 보인다. 세상 나라와 비교할 때에 그것은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작은 것처럼 보인다. 이 세상의 통치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왕이 되신다는 주장을 조소하였다. 그러나 거룩한 생명력이 들어 있는 위대한 진리 속에 복음의 왕국이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위탁되어 있었다. 과연 그 나라는 얼마나 빨리 자라났고 그 영향은 얼마나 멀리까지 미쳤는가!”(실물 교훈, 77).

<기도> 누구든지 상상할 수 있게 하시고 작은 것에서 위대함을 보여주시는 놀라운 교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주께서 자나라게 하실 것을 믿으며 세상 한구석에서 영원을 나눌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