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화요일 예수바라기] 다 망하지 않게 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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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민 19:9).

붉은 암송아지의 속죄제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광야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역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시체가 되는 일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세와 아론을 제거하고 권력을 장악하여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합니다. 그런 반역의 결과로 사람들은 정해진 시간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시체가 되어 갔습니다. 반역의 결과인 전염병으로 인해 장례를 치르지 않는 집이 없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말은 거의 모든 백성이 부정하게 되었고, 다 망하게 되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런 비상 상태에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의 속죄제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서” 드리라고 합니다(2, 3절). 이것은 수송아지를, 회막에서 드리는 기존의 속죄제와는 매우 다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면, 비상 상태에 대한 이런 해결책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범죄하여 부정합니다. 의인은 한 명도 없습니다. 흠 없고 멍에를 멘 적인 한 번도 없는, 다시 말해 죄를 한 번도 지은 적이 없는 온전한 제물이 필요합니다. 진영 밖, 죽음의 땅에서 죽어도 승리할(히 13:11, 12) 붉은 암송아지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붉은’과 ‘암송아지’는 모두 활력이 넘치는 생명을 의미합니다. 조건에 다 맞는, 이런 비상 상태를 해결한 제물은 온 우주에서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림 붉은 암송아지는 온 회중을 위한 속죄 제물이 됩니다. 암송아지는 불사른 재로 변합니다. 그재는 흐르는 물에 담기어져서 속제의 잿물이 됩니다. 속죄의 잿물이 장막과 모든 기구와 거기에서 봉사하는 사람들과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된 사람들에게 뿌려집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면 정결하게 되고 거부하면 여전히 부정한 채로 남습니다.

재를 담은, 흐르는 정결한 물은 성령의 사역을 설명해줍니다. 그분은 예수님의 사역이 주는 은혜와 능력을 우리 삶에 뿌려주십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면 정결하게 되어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반역한 백성이라도 다 망하지 않을 길이 열립니다.

완고한 저에게 살 길을 열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반역하는 마음을 돌이키게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