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진짜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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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 10:20)

시작부터 재림교회는 급격히 신자 수가 늘었고 지리적으로 널리 확장됐다. 1857년 7월 23일 자 『애드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지에 ‘사업’이라는 제목으로 제임스 화잇이 소개한 기사에 따르면 안식일을 준수하는 재림 신자가 1847년에는 “1백 명 정도”에 불과했다. 1850년에 그 수는 두 배로 늘었고 1852년에는 2년 전보다 열 배나 증가했다. 1863년에는 3,500명이 되었다. 2017년 기준으로 전 세계의 재림교인은 2,000만 명이 넘는다.
재림교회는 견실한 조직과 한결같은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 메시지를 제대로 따르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예수님의 천국 비유(마 13장)에 따르면 교회에 다니는 사람 모두가 진정으로 회심하고 끝까지 보존되는 것은 아니다.
1867년에 엘렌 화잇은 이렇게 경고했다. “교회 녹명책에는 이름이 등록됐지만 생명책에는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 있다. 청년 20명 중 체험적인 신앙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1증언, 504). 1890년에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교회를 향하여 엄숙하게 말씀드립니다. 교회 녹명책에 이름이 적힌 20명 중 단 한 명도 이 땅의 삶을 마무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일반적인 죄인들처럼 진정 하나님도, 희망도 없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Christian Service, 40).
이 진술을 자신의 교회에서 몇 명이나 하늘에 갈 수 있을지 계산하는 데 사용해서는 안 된다. 알곡과 가라지를 가려내고 좋은 물고기와 나쁜 물고기를 구분하는 일은 하늘 천사들의 몫이며 우리가 주제넘게 끼어들면 안 된다(마 13:27~30; 47~50). 이 진술은 각자 자신의 삶을 점검해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영적으로 미지근한 상태를 극복하라는 엄중한 경고로 주어진 것이다(계 3:14~22).
오늘날 우리에게 더 필요한 사람은 남의 삶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개혁하고자 하려는 사람이다. 참된 재림교인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드러난다. 그대와 나의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남웅/심은정 선교사 부부(대만)
신좡행복 국제교회 성도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영혼 구원의 길이 열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