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월요일 어린이 기도력] 보험이 없었다면

0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시편 94편 22절)

독일로 이사하고 며칠 뒤 벽에 시계를 달려고 아빠가 전동 드릴로 벽에 구멍을 뚫고 계실 때였어요. 갑자기 ‘팍팍’ 불꽃이 튀고 엄마는 놀라서 소리를 질렀어요. 아빠가 구멍을 뚫으시던 바로 그 벽 안에 전기선이 감추어져 있던 거예요. 며칠 뒤 수리 기사분이 오셨고 뚝딱 고쳐 주셨어요. 그런데 수리 비용이 20만 원이나 나왔네요! 아빠는 “아, 그냥 내가 할 걸!” 후회를 하셨어요. 다행히 독일에 오자마자 들어 놓았던 집 보험으로 해결되었어요. 얼마 뒤 이번엔 샤워실에 물이 잘 내려가지 않고 자꾸 넘치는 거예요. 하우스마이스터(건물 관리인)에게 연락하자 며칠 뒤 검사해 주시는 분들이 오셨고 5분 정도 살펴보더니 아무 이상이 없대요. 그런데 검사 비용이 15만 원이라네요. 그날도 집 보험이 없었다면 큰일 날 뻔했어요.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보험은 ‘하나님 보험’이예요. 보험을 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바로 ‘기도’랍니다. 하나님께 하루를 온전히 맡기는 기도를 드린 후에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산다면 오늘 하루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하나님께 있어요. 오늘 일어나는 기쁜 일도 힘든 일도 다 하나님의 책임이니 우쭐해하거나 걱정할 필요도 없답니다.

오늘의 미션-오늘 세 번, 밥 먹기 전에 “저는 하나님 보험 들었어요. 제 몸과 마음을 지켜 주세요.”라고 기도하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지새벽(세포중앙교회), 김하민(성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