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8~11)
넷째 계명의 첫머리에서 하나님은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갖가지 염려와 혼란 속에서 사람들이 율법의 온전한 요구를 무시하고 핑계를 대며 세상일에 짓눌려 그날의 신성한 중요성을 잊어버릴 것을 그분은 아셨기 때문입니다.
…K형제여, 이토록 엄숙하고 중요한 계명을 어찌 감히 어기려 하십니까? 세상에 주신 율법을 그대가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주님께서 예외를 두셨단 말인가요? 그대의 죄는 기록 책에서 누락되기라도 하는가요? 나라들이 그분 앞에서 심판받을 때 그대의 불순종은 눈감아 주기로 하나님께서 합의라도 하셨단 말인가요? 자신의 죄에는 별다른 형벌이 없으리라는 기만에 한순간도 넘어가지 마십시오. 그대의 죄과는 막대기로 다스려질 것입니다. 빛을 받았으면서도 정반대로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눅 12:47).
하나님은 우리 자신의 일이나 평상시의 업무를 수행할 날을 엿새나 주셨습니다. 그분이 요구하시는 시간은 단지 하루뿐입니다. 그분은 그날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노동을 그치고 예배와 영적 향상에 몰두하는 날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거룩하게 하신 하루를 도둑질하여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에 사용한다면 이 얼마나 명백한 잘못입니까!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하찮고 덧없는 유익을 얻고자 전능하신 분과 타협하려 드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심하게 도를 넘어선 일입니다. 세속적인 사업을 위해 가끔씩 안식일을 범하는 것은 그날을 완전히 거부하는 것만큼이나 심각한 범법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자기 편리에 따라 취급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증언 4권』, 249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o수/김o주 선교사 부부(기타 국가)
현지인 소그룹과 가정 교회가 더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