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일요일 예수바리기] 해산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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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사 37:3)

야곱의 환난은 해산의 고통에 비교되는데 산헤립의 침공 때 히스기야와 그 백성들은 이 런 고통 후에 승리를 얻었습니다.
산헤립은 주전 701년과 690/89년에 두 차례 예루살렘을 침공했습니다. 앗수르와 예루살 렘의 싸움은 뱀과 여자의 후손과의 싸움이며 선악의 대쟁투의 축소판입니다. 예루살렘을 삼키려는 산헤립은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아이를 삼키려고 기다린 용의 하수인에 불과합 니다(계 12:4). 예루살렘의 운명이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간 경건한 히스기야와 그를 좇는 남은 자들에게 달렸습니다(사 37:1-2).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3절). 히스기야는 세 가지로 위기를 해석했습니다. 환난은 죔을 뜻합니다. 유다가 앗수르에 목이 조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이것을 여호와의 책벌 로 여겼습니다. 그는 위기의 원인을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찾았습니다. 능욕은 멸시와 신성모독을 뜻하는데, 랍사게의 대부분의 말은 신성모독이었습니다. 히스기야가 선지자의 말을 무시하고 애굽을 의지한 결과로 하나님이 모욕을 받으셨습니다. 성도가 범죄할 때 죄가 그의목을죌뿐아니라하나님이수치를당하십니다.이과정을통과한후재창조된새사람 이탄생합니다.죄를지은후하와가겪은해산의고통은저주가아니라구주의탄생을위한 축복이었습니다.
인간의 계산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때가 주님이 일할 때입니다. 히스기야를 붙든 것은 다윗 의 위에 앉을 자가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 한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약속을 의지하면 기 적이 벌어집니다. 히스기야는 기도하려고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사야에게도 기 도를 요청했습니다. 사단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왕국을 이길 수 없습니다. 기도하는 남은 자 가 대쟁투의 승자입니다.
예루살렘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울 때 하나님은 메시아 탄생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사야는 임마누엘이 처녀에게서 탄생하실 것을 예언했습니다. 미가는 영원 전부터 계신 분 이 유다 땅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미 5:2). 유다가 고통을 당할 때 메시아 가 하늘에서 이 땅에 오실 구체적인 계획이 밝혀졌습니다. 남은 자의 산고(産苦) 끝에 메시아 가 탄생하셨습니다(미 4:10; 5:3). 메시아는 은혜의 왕국 시대를 여셨습니다. 종말론적 남은 자 인 우리의 산고를 끝내실 구주가 오셔서 영광의 왕국 시대를 여실 것입니다.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