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삼서 1장 2절)
양보란 자신이 불편할 수 있어도 남에게 도움을 주는 행동이에요.
성경에는 양보를 실천해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이 있어요. 바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에요. 아브라함과 롯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나안에 자리를 잡았어요. 가나안에 정착한 아브라함과 롯은 서로의 가축이 너무 많아서 함께 있지 못할 정도로 복을 받았어요. 어느 날 아브라함의 종과 롯의 종들이 우물을 놓고 서로 싸웠어요. 아브라함이 롯에게 친척끼리 다투지 말고 이제 우리에게 더 넓은 땅이 있으니까 갈라서자고 제안했어요. 그리고 “네가 좌 하면 나는 우 하고 네가 우 하면 나는 좌 하리라”라면서 롯에게 먼저 선택하라고 양보했지요. 롯은 주저 없이 비옥한 평지인 요단 동쪽을 차지하겠다고 이기적인 선택을 했어요.
아브라함은 산지를 택해서 떠나야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와 함께하고 복을 주겠다”라고 약속하셨어요. 아브라함은 더 많은 복을 받아 재산도 늘고 장수하며 자손들도 번성했어요. 남에게 양보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잊지 않으세요. 우리가 누군가에게 양보할 때 양보받은 사람은 감사를 느끼고 하나님은 양보를 실천한 우리에게 복을 주고자 하세요. 양보란 손해가 아니라 하나님께 복받는 통로를 열어 놓는 일이에요.
양보하길 주저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실 복을 기대하며 친구들에게 양보를 실천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루다(삼육대 크루교회), 김윤정(청량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