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안식일 예수바라기] 전도서 5장 (2) 허무에서 벗어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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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전 5:19).

얼마큼 가져야 행복할까?

세계적인 재벌가 록펠러에게 “사람이 얼마만큼 돈을 가져야 행복할까요?”라고 물었더니, 그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보다 조금 더 가지면 행복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얼마면 족하냐는 물음 자체가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현재 소유한 것보다 조금 더 가지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만 행복할 것입니다. 그 순간이 지나면 우리는 또 더 가지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돈을 얼마나 가져야 행복할까에 초점을 맞추면 우리는 돈에서 영원히 자유로워질 수가 없을 것입니다.

돈에서 자유로운 일상

전도서 5장은 재산 이야기를 가운데 두고 앞뒤 양쪽으로 하나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살펴본 것처럼 솔로몬은 전도서 5장 앞부분에서 하나님을 올바로 경외하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하나님을 제대로 경외하지 않고 돈 자체에만 집중하면 돈 문제에서 자유로울 영혼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돈에 집착하면, 돈이 주는 불이익들 곧 계속되는 불만족(10절), 돈이 많아질수록 신경 쓸 일들이 늘어나는 것(11, 12절), 많은 재물이 결국은 자기에게 해가 되곤 하는 일들(13절), 재난이 일어나 재물이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14절), 결국은 나온 흙으로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허무감(15, 16절) 등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전도자는 돈이 주는 불이익들을 열거한 다음에 사람들에게 시선을 다시 하나님께 돌리라고 호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일평생 먹고 마실 것을 주셨으니 생계에 너무 매이지 말고, 해 아래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즐거움을 찾아보면,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18절). 전도자는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든지 자기 몫의 재물과 부요를 주셨으니 그것을 하나님의 선물로 인식하고 살면(19절), 자기가 사는 날 수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기쁘게 누리며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20절).

결국 돈 자체에 집중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기 몫의 부를 받아들이며 하나님께 집중하며 살 것인가 하는 선택이 우리의 일상을 허무로 채울지 즐거움으로 채울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기도) 일상이라는 하나님의 선물을 기쁨으로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