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가장 힘센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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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톨스토이는 자신의 명작 『전쟁과 평화』에서 가장 힘센 용사 둘을 시간과 인내라고 했다. 예수님은 자신의 마지막 때 백성을 묘사하면서 “이런 때 인내가 필요하다.”라고 하셨다(계 14:12, 현대인). 성도들에게도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때때로 믿음의 길은 멀고도 험난해 보인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려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좌절하고 영생을 포기하면 영혼의 원수가 좋아하는 일만 해 주는 것이다. 반면 우리가 무슨 일을 겪고 있든 오늘 예수님을 붙잡고 그분을 계속 믿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속에서 할 일을 하신다.
엘렌 화잇은 “성화란 한순간, 한 시간, 하루가 아니라 일생의 일”(행적, 560)이라고 했다. 그리스도인의 완성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도토리가 참나무가 되려면 수년이 걸린다. 거대한 레드우드의 씨앗은 아주 작지만 시간이 흐르면 세상의 불가사의를 만들어 낸다. 나무는 느리게 자라지만 분명히 자란다.
살다가 시련을 만날 때 믿음으로 하나님을 붙잡는 사람은 늘 변함없이 신실하고 참되신 하나님을 발견한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상실의 고통이나 슬픔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믿으면 그 와중에도 위로를 얻을 수 있고 인생의 곤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희망의 태양이 절망의 먹구름을 결코 꿰뚫지 못할 것 같아도 믿음이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붙어 있는 것이다. 시편 27편 14절(한글킹)에서 다윗은 확신을 품고 말한다.

“너는 주를 바라라.
담대하라.
그리하면 그가 네 마음에 힘을 주시리라.
내가 말하노니, 주를 바라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지수 선교사(대만)
신주금성 교회가 잘 연합하고 더 성장하는 교회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