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금요일 어린이 기도력] 열정

15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 12장 11절)

헬렌 켈러는 1880년에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태어났어요. 어린 시절에 병으로 시력과 청력을 모두 잃었지요. 앞을 보지 못하는 동시에 듣지 못한다는 것은 엄청난 시련이었어요. 하지만 설리번 선생님의 도움으로 사물과 글자의 뜻을 손으로 느끼며 배우게 되었고,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연구에 몰두했어요.
열정이란 무엇일까요? 하고자 하는 일에 온 마음과 힘을 쏟는 거예요. 또 원하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거예요.
헬렌 켈러는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이 있다’는 자신의 신념대로 많은 사람에게 희망이 되려고 열정적으로 연구했어요. 힘든 시간이 많았지만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미국 청각 장애 여성 최초로 학위를 받았어요.
열정이 있으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낼 수 있어요. 성경에도 열정적으로 살았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많아요. 애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까지 인도했던 모세, 경계가 삼엄한 이방 땅에서 하루 세 번 빠짐없이 민족을 위해 기도했던 다니엘도 모두 열정적인 사람들이었지요. 이토록 열정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명과 힘과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했기 때문이에요.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주어진 일을 힘차게 해낼 수 있는 열정을 얻을 거예요. 오늘 하루 열정을 달라고 기도해 보면 어떨까요? 그 열정의 힘을 바탕으로 모든 일을 성실히 해내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강민설(장유교회), 신태성(도봉하늘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