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월요일 예수바라기] 잠언 26장 (2) 게으른 사람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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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잠 26:15).

마무리를 못 하는 사람

셋째, 일을 시작만 하고 마무리를 못 하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입니다.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15절). 그릇에 손을 넣고도 음식을 집어서 입에 넣기를 괴로워하는 사람이란 일을 시작은 해놓고도 마무리를 제대로 못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릇에서 음식을 집어 입에 가져다 먹기를 마친 사람은 건강에 유익을 얻을 것입니다. 이렇듯 마무리를 잘하는 사람은 성실한 사람이고 성실한 사람은 결국 자신에게 유익한 인생을 살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사울 왕처럼 신앙을 멋지게 시작했지만 중도에 주님을 떠난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들은 주님을 계속 찾는 일을 게을리해서 많은 해를 교회에 끼쳤습니다.

사리 분별을 못하는 사람

넷째, 사리에 맞게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입니다. “게으른 자는 사리에 맞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16절). 게으른 자는 이치에 맞게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이고, 자기 편의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다른 이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사람입니다.

사리에 맞게 대답하려면 세상을 움직이는 법칙과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꾸준히 공부하고 깊게 사고하는 훈련이 요구됩니다. 그런데 게을러서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자기가 편한 것만 쫓아다니다가 필요한 성장 과정을 이루어 갈 수 없습니다.

학습을 통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지 못하면,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도 잘 알지 못하고 자기가 가진 조그만 지식이 전부인 줄 알고 자기만 옳다고 자랑합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기에 인간관계에 실수가 많고, 자기가 지혜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에 빠져서 지적인 성장과 확장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어야 하고 묵상해야 하며 사건을 잘 살펴야 하고 말씀 안에서 자신을 돌이켜 봐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고 말씀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깊이 비추어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신앙 생활하기에 적합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지적인 성실함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의 말씀에 비추어 보면서, 우리는 자신이 어디가 부족한지를 살펴보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믿음의 사람 중에 게으른 사람은 없었습니다.

기도) 끝까지 성실한 사람, 사리 분별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