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성령께서 말씀을 비추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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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2:12)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백성에게 진리가 낱낱이 전해지는 것이 그분의 뜻이다. 그러한 지식을 쌓을 방법은 하나뿐이다. 말씀을 전하신 영께서 빛을 비춰 주실 때만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인간이 이성의 힘을 발휘하기를 바라신다. 또한 성경 공부처럼 마음을 단련하고 교양을 쌓기에 좋은 공부는 없다. 영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최고의 마음 훈련이다. 그러나 이성을 신격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성은 나약함과 결함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성경이 우리의 이해력에 갇혀 가장 분명한 진리도 깨닫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려면 우리는 어린아이의 단순함과 믿음을 지녀야 하며, 배우려는 자세로 성령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느낄 때 그리고 그분의 위대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능력을 인식할 때 우리는 겸손해져서 그분의 말씀을 펴고 거룩한 경외감으로 그분 앞에 다가가게 된다. 성경을 접할 때 이성은 그 자신보다 월등한 권위를 인정해야 하며 마음과 지성은 위대하신 ‘존재자’ 앞에 고개를 숙여야 한다.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할 때만 진정한 영적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그러나 배우려는 자세와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대하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며 탐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거룩한 깨우침을 얻을 것이다. 딱 봐도 어렵고 알쏭달쏭한 말씀이 많지만 깨닫기를 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명확하고 단순하게 알려 주실 것이다.
…그리스도는 진리를 밭에 감추인 보화에 비유하셨다. 진리는 표면 위에 드러나 있지 않으며 우리는 진리를 찾아 캐내야만 한다. 그러나 진리의 발견은 우리의 지적 역량보다는 겸손한 마음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믿음에 달려 있다.

『교회증언 5권』, 703~704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해성/백관희 선교사 부부(네팔)
네팔 재림교회의 아이들과 고아들이 잘 교육받고 선교사로 성장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