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관점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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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계 6:17)

관점의 차이는 흥미롭다. 가족 한 사람이 불치병에 걸렸을 당시에는 상황이 최악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어느 부부가 말해 준 적이 있다. 이민을 가려던 한 여성이 영국 사우샘프턴의 선착장에 급하게 도착했지만 결국 타이타닉호의 처녀항해를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타이타닉호가 대서양에서 가라앉았다는 뉴스를 듣고 나서 실망감이 가라앉았다. 몇 주 뒤 그 여성은 안전하게 미국에 도착해 가정을 꾸렸다. 한 남성은 예수를 영접하고 직장을 잃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업 기회를 잡게 되었고 그의 아이들은 그리스도인 학교에서 교육받을 수 있었다. 당장은 나쁘게만 보이던 일도 축복이 될 수 있다.
물론 그 반대의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축복처럼 보이던 것이 정반대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6장은 예수님의 재림을 묘사하고 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은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닌가! 그러나 모두가 예수를 반기는 것은 아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계 6:16)면서 산과 바위에게 자기 위로 떨어져 달라고 울부짖는 이들도 있다.
어떤 이들에게 재림은 매우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 마태복음 24장 40~41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누군가는 구원받지만 누군가는 구원받지 못한다는 이야기이다. 예수의 재림을 준비하지 못한 이들은 예수께 굴복하지 않았다는 간단한 이유로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은 그들에게 최고의 소식보다는 재앙에 가깝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여러분에게는 기쁜 소식이 되기 바란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지성배, 김영란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선교사들의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