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수요일 장년 교과] 언약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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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홍수로 인해 먹을 식물이 없던 사람들에게 제한된 범위 안에서 육식을 허용하셨다.

마침내 약속된 언약이 이루어질 때가 왔다.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창 6:18). 멸망시키겠다는 말씀(창 6:17)과 대조적으로, 이 언약은 생명의 약속이었다.

창세기 8:20을 읽어 보라.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 처음으로 한 일은 무엇이었으며 왜 그렇게 했는가?

아담과 하와가 육일간의 창조를 마치고 난 직후 맞이한 안식일에 하나님께 예배했던 것처럼, 노아는 그 자체로 또 다른 창조 사건이었던 홍수가 끝나자마자 하나님께 예배했다. 하지만 그 두 예배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다. 하나님께 직접 예배 했던 아담과 하와와 달리, 노아는 제사에 의지해야 했다. 이곳은 성경에서 제단이 처음으로 언급된 곳이다. 이 제사는 가장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이 드려졌던 제사인 “번제”(‘olah)였다. 노아에게 있어 이 제사는 그를 살려 주신 창조주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감사의 제물이었다(비교, 민 15:1~11).

창세기 9:2~4을 읽어 보라. 홍수가 인간의 식습관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홍수의 영향으로 인해 예전처럼 식물로 된 음식을 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육식을 허락하셨다. 이와 같은 식습관의 변화는 본래의 창조 때와 비교하여 사람과 동물들 사이의 관계에 변화를 가져왔다. 창조 이야기 속에서는 사람과 동물 모두 식물로 된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서로에게 위협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홍수 후에는 음식으로 사용하기 위해 동물을 죽여야 했음으로 둘 사이에 무서움과 두려움의 관계가 형성되었다(창 9:2). 사람과 동물이 서로를 잡아먹게 되었을 때, 에덴에서 누리던 것과는 다른 관계를 형성할 수밖에 없었다.

<묵상>
홍수 후에 하나님께서 육식을 허락하시면서 주셨던 제한에는 어떤 원칙이 담겨 있었습니까?

(이어서) 그러나 하나님의 허용에는 두 가지 제한이 있었다. 첫째, 모든 동물이 음식으로 적합한 것은 아니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첫 번째 제한은 “정하고 부정한” 동물을 구분하는 데서 분명히 나타난다(참조, 창 8:19, 20). 두 번째 제한은 핏속에 생명이 있으므로 피는 절대로 먹지 말라는 것이었는데(창 9:4), 이것은 분명하고도 새로운 명령이었다.

<교훈>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홍수로 인해 먹을 식물이 없던 사람들에게 제한된 범위 안에서 육식을 허용하셨다.

<적용>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먹는 일 또한 사소한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식생활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나타내 보일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인간에게 육식이 허락된 경유 – “하나님께서는 홍수의 때까지 사람에게 육식을 허락하시지 않으셨다. 사람이 의존해서 먹고 살 수 있는 모든 것이 파멸되었으므로 주께서는 부득이 노아가 방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 짐승들 가운데서 정결한 짐승을 먹어도 좋다는 허락을 노아에게 주셨던 것이다. 그러나 육식은 사람을 위하여 가장 위생적인 식료는 아니었다. 홍수 후에 사람들은 육식을 널리 하게 되었다”(교회에 보내는 권면, 228).

<기도>
십자가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지금도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일하고 계신 예수님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진실된 마음으로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