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금요일 장년기도력] 대화에서 나타나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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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약 3:13)

꾸준한 선행은 수많은 죄를 막아 주며 수많은 사람을 굽은 길에서 의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질서 잡힌 삶과 신앙적인 대화로 하나님의 위대한 진리에 담긴 능력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는 사람과 하나님께 지혜를 얻었다고 하는 사람은 서로 완전히 다릅니다. 후자는 남을 해치거나 망치는 데 자기 힘을 쓰지 않습니다. 입바른 소리를 하지만 삶에서 선행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인간의 지혜에 불과합니다. 참된 지혜에는 온화함, 긍휼 사랑이 넘칩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이 ‘지혜롭다’ 하는 것을 하나님은 ‘어리석다’ 하십니다. 그들은 지식을 갖출 기회 그리고 그것을 올바로 활용할 기회를 잃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성공적인 일꾼, 맡겨진 재산으로 지혜롭게 사업할 수 있는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필수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늘의 재화를 얻는 데 실패했고 보유한 자산의 가치는 계속 떨어집니다.

지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지식을 바르게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칠고 허황되지 않은 선한 대화를 나누라고 하십니다. 자랑하는 말, 불쾌한 명령은 한마디도 꺼내지 마십시오. 다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회복시켜 주고 세워 주는 빛, 지혜, 정보, 말을 나누십시오. 맡겨진 일을 하느라 애쓰는 사람들,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말의 달란트를 활용해 음악을 선사하는 사람은 그 자신이 참된 지혜를 지닌 사람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Letter 4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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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깨끗하면 풍성한 지혜의 보물이 넘쳐날 것입니다(RH, 1898.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