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화요일 장년 기도력] 그냥 읽지만 말고 파고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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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 5:39)

고맙게도 우리는 분명한 예언의 말씀 덕분에 아무도 속임수에 빠질 일이 없다. 알다시피 지금 세상에는 이설과 꾸며 낸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지만 우리는 진리를 원한다. 진리를 알려면 주의 깊이 연구해야 한다. 성경을 단순히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성경으로 성경을 대조해 보아야 한다.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스스로 성경을 연구해야 한다. 세상에는 온갖 가르침이 있지만 진리는 하나뿐이다. 수많은 사람이 다가와 자신이 진리를 발견했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스스로 성경을 탐구하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는 스스로 성경과 친숙해져서 우리 안에 있는 희망의 이유를 깨달아야 한다.
우리 안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사람에게는 온유함과 두려움으로 알려 주라고 베드로는 말했다. …그저 읽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과 생각에까지 스며들어 복된 진리 위에 굳게 서야 한다. 성경 연구를 등한시하고 스스로 진리를 찾아내지 못한 채로 살다가 잘못된 길로 빠진다면 그 책임은 온전히 본인에게 있다. 성경을 주의 깊게 연구하여 주께서 우리에게 제시하신 조건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한다. 생각하는 능력이 제한적일 때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면 성경에서 힘을 얻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설명할 수 있다.
모든 교회가…이러한 진리를 배워야 한다.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 그대가 이 땅에 넘쳐 나는 오류를 피하도록 진리의 교사가 곁에 서서 일일이 지켜봐 줄 수는 없다. 성경에 뿌리를 내린 사람은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며 성경을 탐구하여 다른 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88년 4월 3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신영천/김혜림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바탐방 중앙교회의 부흥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