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를 내게 속하게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겔 16:8)
유타주의 한 남성이 얼마 전 구매한 집의 다락방에서 4만 5,000달러를 발견했다. 돈은 수많은 작은 금속 상자 속에 봉인되어 있었다. 누군가 일부러 숨긴 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 돈을 가져야 할지 전 주인에게 돌려줘야 할지 고민이 됐다. 마음속에 ‘이 돈을 정당하게 소유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확인한 뒤에는 확신을 갖고 아무런 미련 없이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인류가 누구에게 속하였는지를 하나님은 성경에서 분명히 밝히신다. 에스겔 16장에서 하나님은 완고한 자들에게 불만을 표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수많은 것을 베푸셨지만 그들이 하나님께 등 돌리고 자기 길을 고집해 결국 파멸에 이르는 모습을 지켜보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죄악과 고집에도 하나님께서는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를 내게 속하게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8절)
‘너를 내게 속하게 했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것이라 말씀하신다. 모든 약함과 실패와 부족함에도 우리는 그분의 것이다! 의심의 여지없이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녀들 곁에 서 계신다. 마음을 그리스도께 드리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우리 삶을 그분께 내어 드린다면 우리는 하늘 아버지의 것이다. 믿음으로 하늘을 붙잡는 하나님의 자녀는 매일 영원한 주의 나라를 향해 자라난다.
하나님께서는 매우 세심하게 ‘너는 내 것이 되었다.’라고 일깨우신다. 우리는 그분의 소유이며 그분께 소중한 존재다.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희망 속에서 기다릴 수 있다. 그분은 자기 소유를 찾으러 곧 오신다. 우리는 영원히 그분의 소유가 될 것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면주, 김영문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파키스탄 1000명 선교사 및 기도원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