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금요일 장년 기도력] 올바른 감화력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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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 16:10)

우리가 그리스도와 협력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삶으로 그분의 성품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이들이 매일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르고 율법의 원칙을 실천한다면, 행동 하나하나에서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이웃을 제 몸처럼 사랑한다는 증거를 보여 준다면 교회는 세상을 뒤흔들 힘을 지닐 것이다.
그러나 감화력은 악의 도구가 될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기 영혼을 잃는 것도 두려운 일이지만 다른 사람의 영혼을 잃게 하는 것은 더욱 두려운 일이다. 우리의 감화력이 사망에 이르는 사망의 냄새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무서운 일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있다고 하지만 그분에게서 벗어난 사람이 많다. 교회가 약한 이유가 거기 있다. 거리낌 없이 비방하고 비난하는 사람이 많다. 의심, 질투, 불만을 표출하는 와중에 그들은 자신을 사탄의 도구로 내주고 있다.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동안 원수는 그들을 통해 자기의 목적을 성취한다.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그림자가 드리우고 사탄의 화살이 먹잇감을 찾아낸다. 의심과 불신과 노골적인 불평이 안 그랬다면 그리스도를 영접했을 이들의 마음을 장악해 버린다.
사탄의 앞잡이 노릇을 한 그들은 자기 때문에 불신앙에 빠져 버린 이들, 책망과 호소에도 마음을 닫은 이들을 만족스럽게 쳐다본다. 그러면서 자신은 그들에 비해 고결하고 의롭다고 흐뭇해한다. 이 통탄할 품성의 파괴가 자기들의 걷잡을 수 없는 혀와 반역적인 마음으로 빚어낸 결과임을 그들은 깨닫지 못한다. 자기들의 감화력 때문에 그들이 시험에 빠지고 넘어진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사람이 경솔하고 이기적이고 방자하고 부주의하고 무관심하게 행동한 탓에 많은 사람이 생명의 길에서 떠나갔다. 자신이 끼친 감화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하나님의 심판정 앞에서 마주하며 두려워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감화력이라는 선물은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야만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다.

『실물교훈』, 340~341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배진성/정해옥 선교사 부부(인도)
게이트 선교 신학대학의 건축과 대총회 AAA 인증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