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선하게도 악하게도 사용되는 감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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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0~32)

개인적으로 우리는 동료 인간과 연결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대가족에 속해 있고 서로에 대해 의무를 지닌다. 아무도 동료 인간을 떠나 홀로 살 수 없다. 각 사람의 행복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다른 사람의 행복에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하면서 타인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각 영혼을 둘러싼 분위기가 있다. 그 분위기는 생명을 내뿜는 믿음, 용기, 희망, 달콤한 사랑의 향기로 가득할 수도 있다. 혹은 불만과 이기심의 구름이 짙고 차갑게 깔려 있거나 버리지 않은 죄의 치명적인 얼룩으로 독을 머금을 수도 있다. 우리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은 우리를 둘러싼 분위기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이것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책임이다. 우리의 말, 행동, 옷차림, 몸가짐 심지어 얼굴의 표정도 영향을 끼친다. 그렇게 남아 있는 인상이 선하거나 악한 결과로 이어진다. 그 결과는 아무도 헤아릴 수 없다. 그렇게 전달된 인상 하나하나가 씨앗이 되어 열매를 맺는다. 그것은 하나의 고리와 같으며 그 고리가 인간사의 사슬을 어디로 이어 줄지 우리는 알 수 없다.
나 자신의 모본으로 누군가 바른 원칙을 따랐다면 나는 선한 감화력을 발휘한 것이다. 상대 또한 남에게 같은 감화력을 발휘하고 그다음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감화를 끼칠 것이다. 그렇게 은연중에 끼친 감화로 수천 명이 복을 받는다.
조약돌 하나를 호수에 던지면 동그란 물결이 생기고 또 생기면서 점점 늘어나 마침내 물결이 호숫가에 다다른다. 감화력도 그와 같다. 그것은 우리의 이해와 통제를 뛰어넘어 사람들에게 복이 되거나 저주가 된다.

『실물교훈』, 339~340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선/이아리 선교사 부부(필리핀)
선교지에 파송된 선교사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