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안식일 예수바라기] 하나님의 말씀을 이룬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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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이제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하니라”(왕하 10:10).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이룬 사람

예후는 아합의 아들인 요람 왕과 아합의 처였던 태후 이세벨을 죽인 다음에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왕하 9:36)라고 말했습니다.

예후는 아합의 아들 70명을 모두 죽인 다음에 “이제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왕하 10:10)라고 말했습니다.

예후는 “여호와를 위한 나의 열심을 보라”(16절)라고 말하며 사마리아에 가서 아직 남아 있던 아합에 속한 자들을 진멸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이르신 말씀”(17절)이 성취되었습니다.

성경은 세 번이나 예후가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예후는 아합의 집을 멸하는 심판의 도구로서의 일을 열심히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후의 활동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이룬다는 것

예후는 아합의 집과 바알을 멸하는 일에는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예후”는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31절)습니다. 예후는 다른 사람이나 다른 신을 심판하는 일에는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처럼 자신을 위해 사람이 스스로 세운 우상과 신은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예후는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은 지켜 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도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가 엘리사와 협력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지켜 행하였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엘리야와 엘리사를 이어온 부흥과 개혁사업이 이스라엘 땅에 꽃 피우지 않았을까요? 예후가 엘리야와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기에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습니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이루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