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안식일 장년 기도력] 설교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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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고전 9:16)

재림교회를 포함해 현대 기독교 설교가 위기에 빠졌다는 말들이 있다. 깊은 회심으로 이끌지 못하는 말잔치가 무성하다. 어쩌면 우리는 ‘설교의 왕’으로 알려진 찰스 스퍼전(1834~92)과 같은 위대한 설교자에게 진짜 설교가 무엇인지를 다시 배워야 할지도 모르겠다. 1861년 3월 18일에 스퍼전은 런던에 새로 지은 교회당인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로 교인들과 함께 이주했고 거기서 30년 넘게 설교했다.
‘문제는 설교다’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설교에는 실제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어야 하고 그 교리는 굳건하고 튼실하고 풍성해야 합니다. 강단은 그저 말을 늘어놓는 곳이 아닙니다. 매우 중요한 가르침을 전해야 하며 헛된 말을 지껄여서는 안 됩니다. 설교의 주제는 거의 무궁무진하므로 해묵은 속 빈 설교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대사가 되어 설교하는 사람은 결코 설교의 소재가 부족하다고 불평할 수 없습니다. 메시지는 차고 넘칩니다. 강단에서 복음을 남김없이 전해야 합니다. 지난날 성도들에게 전해졌던 온전한 믿음을 우리도 전해야 합니다. 예수 안에 있는 진리를 유익하게 선포하여 사람들이 그 즐거운 소리를 단지 귀로 들을 뿐 아니라 마음으로 깨닫게 해야 합니다.”
같은 강의에서 스퍼전은 이렇게 덧붙였다. “저의 소원을 한마디로 말하겠습니다. 형제들이여, 늘 언제나 그리스도를 전하십시오. 그분의 인격, 그분의 임무, 그분의 활동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주제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세상의 구주에 대해, 그분께 가는 방법에 대해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철학이나 형이상학이 아니라 단순한 복음을 전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인간은 타락했으며, 거듭남, 속죄를 통한 용서,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 그들에게 필요하다는 메시지야말로 우리가 싸움에서 사용해야 할 무기입니다.”
관찰과 경험이 결합된 스퍼전의 충고는 다른 설교자를 비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할 때마다 숙지해야 할 사항이라는 점에서 유익하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황자연/데니 홍 선교사 부부(케냐)
병원 재정이 안정되어 직원들 급여를 제대로 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