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일요일 장년 교과] 사랑과 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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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은 공의를 요구하며, 공의는 사랑을 통해서 다스리고 실현된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공의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원하시며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성경 전체에서 사랑과 공의는 함께 나타난다. 진정한 사랑은 공의를 요구하며, 진정한 공의는 사랑을 통해서 다스리고 실현된다. 우리는 이 두 개념을 연결지어 생각하는 데 익숙하지 않지만, 그것은 사랑과 공의가 사람에 의해 크게 왜곡되었기 때문일 뿐이다.

시편 33:5, 이사야 61:8, 예레미야 9:24, 시편 85:10, 시편 89:14를 읽어 보라.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공의를 어떻게 생각하신다고 말하고 있는가?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공의를 사랑하신다고 분명하게 선언한다(시 33:5, 사 61:8). 성경에서 사랑과 공의의 개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공의는 함께 가며,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의와 공의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원하신다.
그래서 선지자들은 불의한 법, 속이는 저울, 가난한 자와 과부 또는 약자에 대한 불의와 압제 등 모든 종류의 불의를 일관되게 비난한다. 사람은 많은 악과 불의를 행하지만, 하나님은 끊임없이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렘 9:24) 분이시다. 따라서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께 충성된 사람들은 악을 행하는 자와 압제하는 자를 벌하고 불의와 압제로 신음하는 자에게 정의와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심판을 매우 좋은 일로 열렬히 기대한다.
실제로 의와 정의는 하나님 나라의 기초이다. 반듯한 하나님의 사랑의 정부는 정의롭고 의로우며, 개인의 이익과 권력을 위해 불의를 빈번히 저지르는 이 세상의 부패한 정부와 전혀 다르다. 하나님 안에서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시 85:10)춘다.

(이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시는지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 6:8).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해야 한다면, 사랑과 그로부터 나오는 정의와 자비가 그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교훈> 진정한 사랑은 공의를 요구하며, 공의는 사랑을 통해서 다스리고 실현된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공의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원하시며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묵상> 사람의 기준으로는 정의롭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왜곡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적용> 나는 얼마나 하나님의 완전한 정의를 바라고 있습니까? 어떤 마음을 가지고 그 나라를 기다리는 것이 합당하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공의에 나타나는 사랑 – “하나님의 사랑은 그분의 자비에 못지않게 공의에도 표현되어 있다. 공의는 그분의, 보좌의 초석이며 그분의 사랑의 열매이다. 진리와 공의로부터 자비를 분리시키려는 것이 사탄의 목적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율법의 의가 평화의 적이 된다는 것을 밝혀 보려고 애써 왔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에는 이것들이 서로 분리될 수 없도록 단단히 결합되어 있으므로 전자는 후자 없이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셨다”(시대의 소망, 762).

<기도> 하나님, 저희는 죄인이기에 이기적으로 사랑하면서도 사랑하고 있노라고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참사랑을 저희 마음에 부어 주셔서 마음이 새롭게 되도록 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공의를 사랑하며, 세상에 나타낼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